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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절친한 사람과 진솔하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정욕구는 서로 솔직하게 속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채워진 인정욕구는 사람을 부추기지 않으므로 인정욕구에 휘둘리거나 인정중독에 빠질 일도 없지요. 문제는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나를 거짓 없이 드러내고 싶지만 드러내기가 무섭다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이른바 자기제시를 둘러싼 갈등이지요. 자기제시는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행위인 동시에 심리적 거리의 기준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따라 심리적 거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관계에 서툴거나 스스로 자신감이 없으면 과감히 자기제시를 할 수 없습니다. 쉽게 친분을 쌓을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자기제시를 주저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자기제시를 억제하는 요인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세 가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첫 번째 요인은 현재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에 대한 불안입니다. 즐거운 분위기를 망치지는 않을지 불안해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져서 상처를 주거나 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입니다. 두 번째 요인은 두터운 상호이해에 대한 부정적 감정입니다.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과대시하고, 상호이해를 비관적으로 보는 심리가 작용한 것입니다. 세 번째 요인은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불안입니다. ‘상대방이 나의 이야기에 공감해줄지 잘 모르겠다’, ‘쓸데없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무시할 것 같다’와 같이 상대방의 반응에 불안해하는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이처럼 현재의 관계가 무너질까 봐 두려워하거나, 상대방의 반응을 신경 쓰느라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 이런 심리가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허울 좋은 이야기만 나누는 관계보다는 그 이상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먼저 다가가기가 쉽지 않지요. 그 이면에는 자기제시를 억제하는 요인 중에서도 ‘현재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에 대한 불안’(첫 번째 요인)과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불안’(세 번째 요인)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
출처 : <인정욕구>, 에노모토 히로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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