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태풍이 꼭 나쁘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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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태풍이 꼭 나쁘기만 할까?

by JadeWolveS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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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나라 국력 약화시키기도 해

태풍은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발생하여 아시아 대륙 동부로 불어오는 폭풍우를 수반한 맹렬한 열대 저기압을 말한다. 강력한 태풍이 지나간 곳은 인간이 살고 있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기도 한다. 최근 태풍 마와르로 인해 괌은 큰 피해를 보았다. 괌은 공항부터 기반 시설까지 큰 피해를 당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또 괌으로 여행을 간 여행객들은 갑자기 발생한 태풍의 피해로 인해 발이 묶였다. 태풍이 큰 피해를 주면 나라의 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국가들은 늘 만반의 준비를 한다. 과거 과학의 발전이 없던 시대에 태풍은 신이 내린 벌처럼 여겼다. 그러나 반대로 태풍이 고마웠던 국가들도 있었는데 역사 속에서 살펴보자.

태풍의 모습

몽골에는 걸림돌로, 일본에는 감사한 신풍으로

13세기 인류사를 시끄럽게 만든 민족이 있었다. 몽골 초원에서 태어난 칭기즈칸의 정복 전쟁으로 동서남북으로 전쟁이 벌어졌다. 칭기즈칸의 후손 쿠빌라이는 원나라를 세웠고 고려를 항복시킨 후, 일본 원정을 준비했다. 일본 정벌을 위해 결성된 여·몽 연합군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일본으로 떠났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출정은 태풍을 만나면서 일본 본토에 도착하기 전 큰 인명 피해를 보았고 일본 원정은 수포가 되고 말았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라 불렸던 몽골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려 할 때마다 그들을 막아준 태풍을 일본인들은 신풍이라 부르며 감사해했다. 지금도 일본은 태풍이 오면 좋은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는다.

 

태풍 때문에 그리스 원정 실패한 페르시아

페르시아는 지금의 터키 일대부터 아랍 반도 그리스 북부를 장악하고 있던 대제국이었다. 페르시아는 그리스 서북부 일대를 통치하고 있었으나 이 지역에 반란이 일어났고, 반란에 아테네가 개입했다는 이유로 전쟁이 발발한다. 군사적으로 월등했던 페르시아는 그리스 도시들을 속전속결로 제압하기 위해 육·해군을 동시에 출병시켰다. 그러나 페르시아 해군은 아토스곶(Cape Athos)에서 태풍을 만나 300척의 배와 2만 명의 군사들을 잃고 말았다. 페르시아가 그리스 1차 원정에서 만난 태풍은 전쟁 준비를 못 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에는 신이 준 선물이나 마찬가지였다.
 
 

인간은 태풍이 주는 피해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일본과 그리스에는
나라가 위태로울 수 있는 전쟁에서 적군을
막아 주는 뜻밖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역사 속 의미있는 사실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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