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글을 위한 심폐소생술'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글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 어떤 기술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대화를 넣는다
‘대화’가 들어가면 열에 아홉은 스토리를 살릴 수 있다. 재미있는 글들을 보면 대체로 대화가 들어가 있다. 대화를 넣으면 필연적으로 스토리의 주요 요소들이 패키지로 따라온다. 대화를 넣으려면 작가는 둘의 성격이나 입장을 상상해야 한다. 각각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야기의 전체적인 구조 또한 더욱 섬세하게 짤 수 있다.
에피소드를 곁들인다
재미있는 글들은 다들 재미있을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전개의 짜임새도 절묘하고, 등장인물은 매력적이며,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풍성하다. 어느 하나 유별나게 좀 처진다 싶은 부문이 없어 모두가 평타 이상이다. 굉장히 흔하게 관찰되는 노잼 특성이 바로 ‘에피소드가 0개인 글’이다.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에피소드 자체는 기억에 남는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도, 어떤 관련 일화를 들으면 독자의 뇌는 관심을 기울인다. 이것이 에피소드의 강력한 일격이라고 생각한다.
비유를 쓴다
비유는 추상적인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만들어 준다. 두리뭉실하던 이야기도 문득 손에 잡힐 것처럼 생생한 이야기로 바꿔주는 심폐소생술인 이유다. 비유는 에피소드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차이가 있다. 에피소드는 예전 행적을 알려줌으로써 무언가를 유추하도록 단서를 준다. 반면에 비유는 전혀 다른 대상을 들고 와서 공통점이나 유사점을 찾도록 해준다. 특징은 더욱 부각되고, 결과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 비유는 때로 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좋은 비유를 통한 표현은 대상을 바라보는 작가만의 독특한 관점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주제 의식을 심는다
글을 쓰다가 공허한 기분을 맞닥뜨렸다면 반드시 ‘주제 의식’을 돌아봐야 한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해 보자. 머릿속에 ‘난 이걸 만들고 싶어!’ 하는 형상을 뚜렷하게 그려놓는 편이 결과물을 얻어내기에는 더 확실하다. 글에는 각 소재들을 엮어 주는 하나의 주제, 이야기 전반을 관통하는 분명한 주제 의식이 필요하다. 주제 의식을 가지고 글을 다시 전체적으로 바라보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재미없는 글도 책에 소개된 요소들을 넣고 수정하면 재미있는 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생각이 담긴 글을 재밌게 만들어주는 기술 8가지를 알려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중 4가지만 소개 글에 담았습니다.
작가와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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