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아이콘 테슬라 로보택시 사업 시작하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제한된 자율주행 로보 택시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으나, 주행 중 일부 문제가 드러났다. 탑승자들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차량이 교차로에서 갈팡질팡하거나 중앙선을 넘어서는 장면, 제한 속도를 초과해 과속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떤 경우에는 승객이 정차 버튼을 눌렀을 때 차량이 도로 중간에 멈춰, 원격 조정 지원이 필요했다. 오스틴시는 현재까지 로보 택시 관련 안전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에 안전성 확보 방안을 요구했으나, 테슬라는 영업기밀 보호를 이유로 일부 정보 제출을 거부했다. 과거에도 FSD(Full Self Driving) 시스템은 보행자 사망 사고 등을 일으킨 전례가 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앞서 충분한 검증과 투명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혁신을 이어가고 테슬라 사업초기라 개선점도 많다.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꿨던 사례를 찾아보자.
핸드폰 시장에 스마트폰을 내놓은 애플
2007년,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주도로 아이폰을 세상에 공개하면서 기존 피처폰 중심의 휴대폰 시장에 파격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당시에는 노키아, 모토로라, 블랙베리 같은 제조사들이 키패드 기반의 전화·문자 중심 폰을 생산했고, 인터넷은 PC에서만 원활히 이용되었다. 하지만 아이폰은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와 풀스크린 디자인을 도입하며 하드웨어 키패드를 없애고, 손가락 조작이라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여기에 데스크톱 수준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까지 갖춰, "손안의 컴퓨터"라는 개념을 현실로 만들었다. 특히 애플은 앱스토어라는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가 자유롭게 앱을 생산·소비하게 하면서,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쓰는 스마트폰 생태계의 기반을 만들었다.
전 세계 폰 시장을 장악하고 트렌드까지 바꾼 애플
아이폰의 등장은 단순한 제품의 출시를 넘어 전 세계 통신·IT 산업의 판도를 바꿨어. 스마트폰은 더 이상 일부 비즈니스맨의 도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일상 필수품이 되었다. 게다가 SNS·모바일 광고·디지털 금융·쇼핑·엔터테인먼트 등 수많은 산업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애플이 만든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앱 생태계, 직관적 인터페이스는 이후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빠르게 따라 하며 업계 전반의 기준이 되었다. 기존 강자였던 노키아와 블랙베리는 몰락의 길을 걸었다. 결국 애플은 기술 혁신을 넘어 소비자 삶의 방식과 문화적 트렌드까지 주도하면서,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브랜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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