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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성장 방식

남과의 비교는 독?

by JadeWolveS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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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치열한 경쟁 과정

인간은 태어나기 전부터 5,000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어내야 한다. 인간은 또 자라면서 사회생활을 통해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되고 스스로 생존법을 배우게 된다. 경쟁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경쟁에서 지면 열등감에 사로잡힌 채 자신을 망치거나 패배한 이유를 합리화시켜 더 나은 성장을 막는다. 치열한 경쟁 속에 지나친 비교로 자존감을 잃어가는 사람들은 늘 존재했다. 비교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한 인물들의 일화를 살펴보자.

[안토니오 살리에리 출처:나무위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한 살리에리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 1750~1825)는 이탈리아 루가노 출신의 음악가다. 빈의 궁정 음악가로 오랫동안 재직하였으며 천재라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7)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살리에리는 신이 내려준 천부적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를 질투하고 무척 싫어했다고 한다. 이런 배경에 후대의 사람들은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했다는 설정의 작품들을 만들어내며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표현까지 쓴다.

살리에리도 당대에 뛰어난 음악가였으나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압도당했던 듯하다. 이처럼 뛰어난 상대를 자신과 비교하는 것을 '상승 비교'라 한다. 상승 비교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는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상승 비교가 지나치면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져 자신을 망칠 수도 있다.

 

 

현대그룹을 일으킨 정주영

현대그룹의 초대 회장이자 창업주인 정주영(鄭周永) 회장에겐 재밌는 일화가 있다. 젊은 시절 인천 부두에서 생활하던 정주영은 노동자 합숙소 식탁 위에서 자다가 빈대에 물려 깨어나게 된다. 정주영은 빈대를 피하고자 탁자 다리를 물이 채워진 양푼 네 개에 담가 놓고 잠을 청했다. 그러나 웬걸? 빈대의 계속된 공격에 도저히 편안한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이놈 빈대들이 어떻게 탁자 위로 올라왔지?” 불을 켜고 살펴보니 빈대는 탁자 다리로 기어오른 것이 아니라 벽을 타고 천장을 올라간 다음 공중낙하로 정주영이 누워있는 식탁에 떨어져 피를 빨고 있잖은가. 이를 발견한 정주영은 무릎을 '탁' 쳤다. “빈대도 살기 위해 저렇게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하물며 인간인 내가 빈대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악착같은 빈대에게서 깨달음을 얻은 정주영은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키워 지금의 현대그룹을 일궈냈다. 정주영 회장이 빈대와 자신을 비교했는데 이를 '의도적 하향 비교'라고 부른다.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과 비교하여 자기 상황이 낫다고 위안하고 이를 회복의 발판으로 삼는다. 반면 지나치게 의도적인 하향 비교를 하면 합리주의에 빠져 자신이 잘못된 점에 대해 성찰하지 않고 나태해질 수 있다.

 

인간 사회에서 경쟁은 불가피한 것.
경쟁 때 '상승 비교'와 '의도적 하향 비교'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부족함을 채우거나 자신감을 키우는 바탕이 될 수 있다.
경쟁에서 가장 좋은 비교 대상은 '남'보다는 '어제의 나'라는 점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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