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최전선

 

'글쓰기의 최전선'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글 쓸 때 필요한 기술에 관련된 책을 읽고 나니 이번엔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써야 하는가가 궁금해졌습니다. 책의 표지를 보고 글쓰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글쓰기의 최전선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내가 쓴 글이 곧 나다

글을 쓰고 싶은 것과 글을 쓰고 싶은 ‘기분’을 즐기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말은 그 일이 우선이라는 뜻이다. 내가 쓴 글이 곧 나다. 부족해 보여도 지금 자기 모습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한다는 점에서, 실패하면서 조금씩 나아진다는 점에서 글쓰기가 좋은 것이다. 쓰면서 실망하고 그래도 다시 쓰는 그 부단한 과정은 사는 것과 똑 닮았다.

불행처럼 우리를 자극하는 책들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은 ‘거의 다’ 좋은 책을 읽었다. 읽기와 쓰기는 다른 행위지만 내용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읽기가 밑거름되어 쓰기가 잎을 틔운다. 책을 읽어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넓어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눈을 키운다. 총체적으로 글을 보는 ‘안목’이 생긴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독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내 글의 첫 독자이기 때문이다. 좋은 글에 대한 감각을 길러놓아야 내 글의 어디가 문제인지 짚어내고 고쳐 쓰면서 더 나은 글을 지향할 수 있다.

 

나만 쓸 수 있는 글을 쓰자

자기 색깔을 보여주는 것은 창작자의 임무다. 내가 아니어도 남이 할 수 있으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내가 쓰는 글은 나만 쓸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쓸 수 있는 글은 나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기운이 난다. 글을 써야 하는 이유다. 나의 삶을 숙고하고 나의 경험을 나의 언어로 말하는 훈련을 반복하기 전에는 ‘글재주’와 ‘고유성’은 드러나지 않고 드러날 수도 없다.

글은 삶의 거울이다

누구나 좋은 필자가 될 수 있다. 좋은 글은 그 자체로 다른 생각의 자리, 다른 인격의 결을 보여준다. 글은 삶을 배반하지 않는다. 그것이 글 쓰는 사람에게는 좌절의 지점이기도 하고 희망의 근거이기도 하다.

 

 

내가 진정으로 글쓰기가 하고 싶은지 ‘기분’만 즐기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안목’이 생겨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글쓰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찾고 있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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