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핵심 파악하기 : 2천 년 유대인 글쓰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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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유대인의 글쓰기는 무엇이 다른지 댓글로 적어보세요!

[출처 : 교보문고]

내 인생의 트리거 중 하나는 글쓰기다. 글쓰기는 나를 알아 가는 도구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다. 글쓰기가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에 그치지 않음을 알기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한다. 유대인이 글을 쓰고 읽는 행위를 축복으로 여기듯 나에게도 글쓰기는 그러하다. 유대인은 글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다방면에서 성취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는 종교적 차원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다. 유대인들은 디아스포라 민족으로 살아갈 때에도 글을 배우고 익히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어디에서든 읽고 쓰는 유대 문화를 정착시키며 유산으로 이어온 것도 이미 2천 년 전부터 그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대인은 글쓰기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영역으로 두지 않았다. 유대인의 성공은 대가 없이 주어진 결과가 아니다. 또한 유대인의 글쓰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고 글쓰기 시스템을 국가와 공동체 가 지원한다. 글을 읽고, 토론하고, 자신의 견해를 글로 기록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 유대 민족의 세계적인 성취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우리의 현실은 다소 다르다. 읽고 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 학생은 학생대로 바쁘다. 사회인은 먹고사는 일도 벅차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 학교와 사회 시스템은 우리에게 글쓰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는 글쓰기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을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 우리에게 글쓰기의 결여는 재앙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불행한 듯 보이는 오늘을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아직 많은 이에게 글과 읽기, 글과 쓰기는 익숙한 문화가 아니다. 임계점을 넘어선 읽기와 글쓰기를 누려 본 사람이 많지 않다. 그만큼 주어질 기회도 많은 법이다. 글쓰기는 우리 사회에 얼마 남지 않은 블루 오션이다. 글쓰기 분야 자체로도 블루 오션이지만 글쓰기가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글쓰기로 당신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라. 그러기 위해 유대인의 글쓰기를 주목하라. 유대인의 성취에서 글쓰기가 미친 영향력을 기억하라. 글쓰기를 실천하기로 결정하는 순간 이전에 없던 가능성이 당신 앞에 펼쳐질 것이다.

출처 :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을 한 번에 기르는 2천 년 유대인 글쓰기 비법>, 장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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