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리스타트

 

'주식투자 리스타트'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많이 처졌고 기존의 원칙을 망각하면서 투자하는 느낌이라 다시 한번 기본을 되새기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리스크와 자금관리

여러분이 어떤 종목을 매매해서 1% 손실이 났다면 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얼마의 수익률을 올려야 할까요? 1% 떨어졌으니 1% 오르면 될까요? 아닙니다. 100/99=1.01이므로, 실제로는 1%보다 근소하게 더 오른 1.01%가 올라줘야 비로소 만회됩니다. 5% 손실이 발생한 경우는 5.26%, 10% 손실이 발생한 경우는 11.11%, 20% 손실이 발생한 경우는 25%, 50% 손실이 발생한 경우는 100%, 90% 손실이 발생한 경우는 900%의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1000만 원을 투자했는데 1% 손실이 났다면 남은 999만 원으로 1만 원을 메우기 위해서는 거의 1% 수준의 수익을 올리면 됩니다. 그런데 반 토막이 나서(-50%) 500만 원이 되었다면, 손실액 500만 원을 메우기 위해서는 50%가 아닌 100%의 수익률을 올려야 원금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손실은 규모가 작을 때는 별문제 없지만 커지면 커질수록 수익은커녕 원금 회복조차 감당하기가 힘들어집니다.

1) 자산을 10~20 사이에서 나름대로 정한 숫자로 등분하여 한 종목당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

2) 종목뿐만 아니라 투자 시점도 반드시 분산시켜야 한다. 즉, 하루에 매매하는 종목의 수와 매매 금액의 한계를 정해서(하루에 2종목 이내만 매매하겠다는 것과 같은 원칙)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3) 일정 기간 단위로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손익을 총자산에 반영하고 다음번 베팅 금액을 결정하여 복리식으로 자금 관리를 한다.

 

승률과 손익비를 높이는 방법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기본적으로 승률을 높이는 매매 방식은 단기 매매입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마냥 박수 치며 좋아하다 시간이 흐르면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승률을 높이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단기 매매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수익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 매매이므로 손절선도 짧게 잡고, 익절선도 손절선의 수준을 고려하여 1~2배 수준으로 잡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분할 매수입니다. 자금을 한 번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두세 번에 걸쳐 나누어 투입하면 주가가 추가 하락해도 손절하지 않고 저가에 재매수할 수 있고 평단가를 낮춰주기 때문에 이후에 주가가 조금만 반등해도 수익권으로 마무리할 수 있죠.

주가가 움직이는 원리

주가는 세력이 만들고, 움직인다. 이유는 개인은 자금력이 부족하고 제각각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일관되고 강력한 매수 수요나 매도 수요를 만들어내기 힘들다. 세력이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싼 가격에 많은 주식을 사서, 고가에 천천히 팔아치우는 것이다. 싼 가격에 많은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매집 과정이 필요하다. 손해를 보고 있는 개미들도 더 이상 싸게 팔고 싶어 하지는 않기 때문에 기간 조정을 통해 인내심을 바닥나게 해서 팔아치우게 만들거나, 반짝 상승을 통해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격 조정을 통해 싼값에 대량으로 물량을 매집한다. 본격적으로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장기간 횡보하던 박스권을 처음 돌파할 때는 개미들의 마지막 매도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거래량이 급증한다. 대량 거래가 수반되는 박스권 돌파 시에는 세력과 개인의 손바뀜 현상이 나타난다. 박스권까지 뚫으면 강력한 매도세는 시장에서 사라진 상황이므로 적은 돈을 들여 가격을 급등시킬 수 있게 된다. 박스권을 돌파하여 주가를 상승시키는 과정 중 혹은 최고점 부근에서 서서히 물량을 터는 방법으로 차익을 실현한다.

눌림목 매매

세력이 물량을 다 팔고 더 이상 안 팔겠다는 사수 의지를 보이는 지점에서는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바로 거래량 감소＋단봉의 패턴에 부가해서 저점이 지지되는 현상입니다. 거래량 감소＋단봉, 이 두 가지는 매도세가 잦아들어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런데 이 신호가 나타나는 과정에서 주가가 특정 가격 이하로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지지된다는 것은 이제 세력이 더 이상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목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이 부근에서 다시 주가를 올리겠다는 의미죠.

눌림목 매매는 상승 추세 중 차익 실현을 위해 일시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을 때 매수하여 과매도권에 이르면 차익을 취하는, 단기적이고 효율적인 매매 방법이며 눌림목 매수의 조건은 상승 추세 유지, 일시적인 조정, 거래량 감소를 동반한 단봉의 캔들이 출현했을 때입니다. 또한 조정받기 전의 주요 매물대를 1차 수익 목표치로 잡고 매도하거나 기술적인 매도 기준에 따라 수익을 취하면 됩니다.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기법을 소개하면서 전체적인 시장흐름과 승률을 높일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력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식 투자의 방향성을 다시 체크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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