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가드닝

 

'콘텐츠 가드닝'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콘텐츠를 어떻게 생각하고 만들어낼 것인지 나만의 가이드를 설정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가드닝, 어떻게 콘텐츠를 기르는가

제작할 때는 설계도가 필요하지만, 창작할 때는 설계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콘텐츠 가드닝은 생각의 씨앗이 어떻게 싹트는지 지켜보면서 이를 바탕으로 가드닝을 이어간다. 가드닝은 하나의 생성적 과정이다. 관심사를 좁히고 무분별한 콘텐츠 소비를 정리해야 한다. 솎아낸 관심사 중에서 콘텐츠 씨앗을 골라내라.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자문해 보라. 씨앗을 손에 꼭 쥔 채 좋은 양분을 찾아 나서 보라. 우리의 생각을 건드리는 이야기나 나중에 꼭 활용하고 싶은 소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콘텐츠 가드닝은 ‘잠복 생산기’를 거친다. 바로 콘텐츠의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다. 뿌리를 내렸다면 태그(tag)를 잡고 묘목 글쓰기를 할 수 있다. 목차를 잡기는 콘텐츠를 수렴하는 과정이다. 콘텐츠 가드닝할 때 자로 잰 듯 정확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계획은 있어야 한다. 창작자라면 가드닝의 모호함을 난해함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모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콘텐츠 가드닝에도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 기록할 수 있는 모든 도구가 해당된다.

 

가든,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콘텐츠와 컨테이너의 관계는 내용물과 그릇을 의미한다.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내게 맞는 컨테이너를 두루 살펴보면 유익하다. 자신의 콘텐츠에 맥락을 만들고 싶다면, 나와 상관없는 분야에서 내 콘텐츠와 닮은 이야기를 찾아보라. 두 이야기에 접붙임이 일어나고 맥락을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는 특별한 삶에서 나오지 않는다. 자신을 향한 특별한 시선에서 시작된다. 콘텐츠의 황금 비율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경험이 많든 적든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기획해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콘텐츠에 담고 싶은 가치를 더욱 선명히 하라. 창작자는 콘텐츠의 공개 시점으로 절묘한 타이밍을 노린다. 물론 타이밍만 재는 것이 가드너의 일은 아니다. 시의성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고민하는 것이 가드너에게 필요한 일이다.

가드너, 누가 콘텐츠를 기르는가

가드너는 좋은 씨앗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다. 어떤 씨앗이라도 싹틔워 기를 수 있는 사람이다. 완벽주의가 우리의 가드닝을 방해한다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작할 때는 스스로 만족하는 기준을 낮추고 마무리할 때 그 기준을 높여보라. 무언가를 끊이지 않고 부지런히 하고 있다면 잠깐 멈춰서서 그 행위를 돌아보자. 그 행위가 가드닝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근육이 자라나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씨앗에 담긴 가능성을 볼 줄 아는 긍정성, 손길의 유능함, 실패에 대한 태도가 곧 기르는 힘이다. 창작자들은 삶에서 발견한 감탄을 콘텐츠로 가져와 담아낸다. 가드너는 언제라도 자신의 가능성을 긍정할 줄 알아야 하고 실용적인 태도가 동시에 필요하다. 가드너의 유용함은 그가 실패에 대해 얼마나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콘텐츠도 가드닝처럼 어떤 소재를 잡고 얼마나 신경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책은 콘텐츠를 정원 관리 단계에 비유하며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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