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심리 대화술'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개인적으로 조금만 언쟁을 펼치면 훤히 내다보이듯 속마음을 들키곤 합니다. 사회생활에는 더 차분히 할 필요가 있어서 방법을 찾으려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오피스 빌런의 심리를 파헤쳐라
갑질의 전 단계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은 공감력과 상상력이 부족해서 남들이 무엇을 싫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어서 자기 편의를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이 희생되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갑질 일보 직전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무리한 요구는 갑질과는 달리 강압적인 인상을 주지 않아서 상대의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그 요구를 거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갑질과 다를 바 없다.
성공은 내 탓, 실패는 네 탓
직장에서 자주 보이는 이런 유형의 사람은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이 혼나거나 상처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유형이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저도 모르게 거짓말하거나 남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이 유형에 속하는 상사가 있다면 자신감은 없는데 연공서열 제도 덕분에 관리자가 된 경우다. 이런 사람은 윗사람에게 질책당하지 않으려고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일쑤다. 그런 사람에게 책임 전가하는 행위라고 일깨워 주면 '그럴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미안합니다'라고 순순히 사과하기도 한다. 또 다른 유형은 자존심이 대단히 강하고 약간의 성공 경험으로 ‘내가 틀릴 리가 없다’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기본적으로 ‘내가 틀릴 리가 없으니 틀린 건 너’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다. ‘성공하면 내 덕, 실패하면 네 탓’이라고 생각하며 주위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여유로운 포식자처럼 행동하라
- 긴장된 모습으로 흠칫거린다
- 상대를 두려워한다
- 상대의 비위를 맞춘다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지나치게 겸손하다
이런 태도는 상대의 공격 본능을 자극한다. 곧바로 태도를 개선하기는 어렵겠지만 상대의 비위를 맞추지 말고 정신적으로 여유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해 보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럼 보이는 것’이다. 근본적인 성격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
- 천천히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 대답을 너무 빨리하지 않는다
- 바른 자세를 취한다
- 상대방의 눈을 보고 말한다
이러한 태도를 취하게 되면 어느 순간 나를 얕보게 되지는 않는다.
상대가 반박하지 못하게 거절하는 법
확실하게 안전한 구역에 들어가고 싶다면 성가신 사람에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상대도 어떻게든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려 하거나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에서는 딱 잘라서 거절할 수 없는 일도 있다. 그럴 때는 “네, 그건 좀……”이라고 말해보라. 이것은 산업의로서 상담할 때 힘들어하는 회사원들과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찾아낸 방법이다. 큰 소리를 내지 않고도 무리한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이다.
상대의 요구에 휘말리지 않는 3가지 요령
- 혼자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 대답에 서두르지 않는다
- 상대의 이야기는 10분 이상 듣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10분을 기준으로 이렇게 말해보자.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니 윗사람을 부르겠습니다.” 담당자를 교체하고 나서도 고객이 물러서지 않는다면 다시 이야기한다. “이 건은 저 혼자 판단할 수 없으니, 윗사람과 상의한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그 상황을 마무리하고 장기전에 들어간다. 시간을 두고 대응하면 그동안 상대가 진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하직원에게 바통을 넘겨받았는데 협상이 시작된 지 30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이상 이야기해도 소용없다고 판단한다. “저희 부서에서 결정하기 어려우니 내부 논의를 거친 다음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직원이 혼자 처리할 수 없는 안건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거듭 말하지만, 당신은 어디까지나 고객과 회사를 이어주는 역할이다. 비록 그 자리에 당신과 상대, 둘만 있다 해도 당신은 개인이 아니라 회사의 담당자로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스스로 해야 할 일과 조직의 힘을 빌려야 할 상황을 잘 구분하면 고객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도 거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회생활에 상대방의 심리를 역이용해 대처하는 방법도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리에 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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