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를 위한 출판백서

'예비작가를 위한 출판백서'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전자책 출판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게 되면서 출판에 관련된 책들을 고르다가 도움이 될 만한 책으로 생각해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글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글 쓰는 것과 책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작업이다. 책을 만들려는 이유가 남에게 팔기 위한 것이라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어야 한다. ‘책’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내용을 담아야 한다. 책은 글의 집합체가 아니다.

 

집필 기획서 작성하기

 

• 제목
• 기획 의도
• 콘셉트
• 독자층
• 유사 도서와의 차별성
• 목차

속도를 내서 중요한 내용, 즉 내용의 흐름만 정리하고 일단 뼈대가 만들어지면 천천히 살을 붙이면 된다. 글을 쓸 거라면 처음부터 자세히, 많이 쓰는 것이 좋다. 더하기는 어려워도 빼기는 수월한 것을 잊지 말자.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책이 만들어지는 8단계

기획 – 집필 – 교정 교열 – 편집 – 내지 및 표지 디자인 – 인쇄 – 배본 – 홍보

책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정해놓는 것이 기획이다. 기획안을 짤 때는 어떻게 하면 독자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얼마나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 교정 교열은 책을 만드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면서, 독자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 책 제목은 얼굴이고, 표지는 몸매다. 출판의 기본은 인쇄다. 최근에는 독립출판을 하거나 자비출판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인쇄에 대한 정보도 알아두면 좋다. 책이 나오면 저절로 매대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담당 MD와 미팅을 통해 책의 장점과 다른 서적과의 차별성을 어필해야만 매절 거래가 가능하다.

셀프출판이 트렌드죠

셀프출판이란 말 그대로, 스스로 책을 출간하는 것이다. DIY 시대에 걸맞은 출판 방식이다. 셀프출판의 첫 번째 장점은 비용 절감이다. 두 번째 장점은, 책의 다양성에 기여한다. 세 번째 장점은, 저자가 원하는 대로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네 번째 장점은, 임시편집본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셀프출판의 장점이 접근성이라면, 단점은 접근성이 좋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수준을 상향시켜 줄 편집자의 부재 때문이다. 셀프출판은 공짜가 아니다. 공짜만큼의 인건비를 저자 스스로 감당하거나, 그만큼의 퀄리티를 포기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투자하는 수밖에 없다.

전자책으로 부담 없이

전자책은 가벼움이 최고의 장점이다. 그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원고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지식과 글솜씨만 있으면 누구나 저자가 되고, 인세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종이책을 출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전자책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현재 전자책 시장은 쓰레기로 넘쳐난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사실이다. 유통사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더 출간해야 수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출간을 반려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전자책 시장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되었고, 저자도 독자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가치가 없는 책을 돈 받고 파는 것은 사기 행위다. 전자책이 마치 인스턴트 음식처럼 가볍게 소비되는 경향이 있는데, 가볍게 소비된다고 하여 질이 떨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기획, 교정 교열, 편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제목처럼 예비 작가들이 한 번 읽으면 좋을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책을 위한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출판의 트렌드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자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보니
전자책 시장의 실태를 한 번 더 조사해 보고
책에서 말한 단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출판에 도움이 되는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