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뇌 과학 책을 읽으며 학습에 ‘인지’가 굉장히 밀접하다는 걸 알고, 어떤 식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학습과 기억의 원리에 대한 실증적 연구에 따르면 정석으로 여겨지는 학습 방식은 대부분 헛수고이다.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

어떤 유형의 학습자든 단연 선호하는 학습법은 교재 반복해서 읽기, 한 주제 집중적으로 연습하기일 것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해왔고 오래 볼수록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알고 이 학습법을 택했다. 하지만 이런 학습법 은 가장 생산성이 떨어지고 시간 낭비가 큰 학습법이다. 이런 학습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며, 내용이 익숙해짐에 따라 완전히 통달했다고 느껴 자기도 모르게 착각하게 되는 단점이 존재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정확한 판단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자주 접하고 쉽고 빠르게 가르친다면 잘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반대인 것이다.

 

인출

학습 방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망각을 방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인출’이 바로 그중 하나이다. 인출은 기석 속에서 사실이나 개념, 사건을 떠올리는 것으로 기억의 매듭을 짓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망각을 막고 회상하는 경로를 강화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냥 반복해서 읽기보다 읽고 내가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정리하는 게 더욱 학습에 도움이 된다. 여기서 시간 간격을 두고 하는 인출은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나중에 인출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싫어하는 ‘시험’이 대표적인 예 가 될 수 있다. 시험은 앞서 말한 대로 인출에 많은 노력을 쏟게 되며, 내가 모르는 부분이나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기억을 떠올리는 ‘인출’이라는 행위 자체가 기억에 변화를 주고, 반복된 인출은 나중에 다시 인출하기 쉽게 만들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교차 학습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의 목표에 몰두하여 달려들어야 더 잘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간 간격을 두고 이루어지는 분산된 학습이 더욱 효과적이다. 우리 뇌는 새로운 지식을 장기 기억에 새겨 넣으려면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통합 과정은 몇 시간 내지 며칠에 걸쳐 일어나기 때문에 기억이 오래 지속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약간의 망각 후 지식을 인출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져 기억을 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간격을 두고 연습은 쉬는 사이 약간의 망각이 일어나다 보니 하나에 집중하는 연습보다 덜 생산적이 라 느끼지만 반대로 인출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만들어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이다. 분산된 학습(교차 연습)은 지식을 다른 상황으로 옮겨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로 인해 맥락을 더 잘 파악하고 문제들을 구분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수많은 방법 중 올바른 해결책을 고르고 적용하도록 도움을 준다.

 

기억하려는 학습보다 망각을 막는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는 게 핵심이라고 느꼈습니다.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과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아는 것이 학습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공부해도 성적이 늘지 않는 학생,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공부법에 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