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단단한 공부법

 

'빠르고 단단한 공부법'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매번 빠르게 읽고 넘어가는 데 불안함을 느끼고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되다 보니 학습에 속도가 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학습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공부가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려면 단계마다 특정한 기본 원칙이 준수되고 특별한 기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학습 사이클 1단계 : 독서법

긴 지문을 빨리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험생, 또는 시급히 읽어야 할 책들이 쌓인 사람이라면 빠르게 읽는 것이 좋다. 그러나 책 읽는 속도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빨리 읽었지만 이해하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글을 읽는 동시에 글의 정확한 구조를 파악해 정보를 쉽게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책을 읽을 때는 먼저 전체 내용의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책을 훑어볼 때 제목과 부제목, 삽화, 도표 그리고 글씨체가 강조된 단어들에 주의를 기울여 봐라. 구조 읽기는 책에서 중요한 모든 정보를 빠르게 알아내는 기법을 제공하여 쓸모없는 시간을 줄여줄 것이다. 구조를 파악했으니 이제 어떻게 빠르게 읽어내면 좋을까? 처음엔 손을 사용해 읽어보자. 눈은 움직임에 반응하며, 시선이 딴 곳으로 벗어나지 못하게 도와준다. 또한 손에 일관된 움직임이 하나의 리듬에 해당하기 때문에 우뇌도 자극받게 된다. 다음은 시야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페이지의 글을 삼등분하여 의미 단위로 읽어내는 것이다. 마지막은 3-2-1 읽기 연습이다. 같은 내용의 글을 3분, 2분, 1분 안에 읽어내는 것이다.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손이 얼마나 빨리 움직여야 하는지 감이 생기게 되면서 점차 속도가 붙을 것이다.

 

학습 사이클 2단계 : 정리법

공부는 구조화에서 승부가 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뇌연변계는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없고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불안해한다. 계획성 없이 무작정 공부에 달려든다면 변연계는 우리의 학습 노력에 방해가 된다. 반면, 공부할 때 범위나 기준점을 가지고 있다면 거부감이 사라지게 된다. ‘개요도’와 구조는 대뇌변연계가 협력하도록 분위기를 유도하고 우리 뇌의 작동 방식과 일치하기 때문에 마인드맵은 공부에 있어 굉장히 유용한 도구가 된다. 또한, 정보를 훨씬 심도 있게 다루기 때문에 기억력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럼 마인드맵은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1단계는 텍스트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2단계는 올바른 키워드를 찾는 것이다. 마지막 3단계에선 화살표를 이용해 정보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그려 넣는 것이다. 마인드맵 작성이 처음엔 어렵고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자신의 학습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학습에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학습 사이클 3단계 : 기억법

뇌가 잘 처리할 수 있게 정리를 정보화했다면 다음에는 저장해야 한다. 그럼 이 정보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방법은 오감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오직 우리의 감각을 통해서만 받아들일 수 있다. 사람의 기억력에 관한 조사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우리는 읽는 것을 10퍼센트, 들은 것은 20퍼센트, 그림 형태는 30퍼센트, 듣고 본 것은 50퍼센트, 남에게 설명한 것은 70퍼센트, 구체적으로 적용한 것은 90%를 기억한다고 되어 있다. 여기에 숨은 원리를 주목해 보자. 우리는 더 많은 감각 통로를 결합할수록 더 많이 기억한다는 것이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적 지각은 각기 다른 곳에 인식과 저장이 된다. 이 말은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뇌의 여러 부위에 동시에 저장되고, 정보를 불러올 때 한결 더 쉬워진다는 걸 의미한다.

 

 

이 책에서 크게 3단계로 나눈 학습법을 가르쳐 주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시간 관리라고 말합니다.
학습법만 적용해 볼 것이 아니라 시간 관리를 통해
적절한 학습과 휴식 그리고 꾸준함이라는 ‘기본자세’에는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법에 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메타인지 학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