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필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서 어떤 문장을 필사하면 좋을지 참고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흔들리지 않는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법
글을 쓸 때는 좀 뻔뻔해도 괜찮다. 다만 뻔뻔함에는 내 글에 책임을 지겠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도구는 각자 가장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글을 쓰지 말고 놀자. 안 해본 경험을 하며 자주 놀아봐야 전에 없던 글이 나온다. 글을 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책임감을 꼽는다. 글은 비교적 정직한 결과를 낳는 생산 활동이다. 산책은 글쓰기의 촉매제일 뿐만 아니라 글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말하자. 탈고를 마친 글에는 관대함도 필요하다. ‘함께’의 힘도 있지만 ‘매일 쓰는’ 힘도 무시 못 한다. 개인적이고 사소한 일도 쓸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하나 마나 한 소리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더 다채롭게 표현하는 법
나의 흑역사가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얻는 힘이 될지도 모른다. 사물이나 사람, 상황 간의 유사성을 찾아내는 일 역시도 글을 색다르게 쓰는 기술 중 하나다. 잘 쪼개고 분석하고 합성하는 것이 창의적인 표현을 짓는 비결이다. 일상의 평범한 소재도 특성에 주목해 성분을 정의하면 나만의 시선이 담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한다. 좋은 글이란 선택지의 벽을 허물고 무한대로 확장하는 글이다. 문장의 리듬감은 미적인 쾌감도 준다. 계절 감각은 추억을 데려온다. 읽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문장은 크고 작은 반전을 숨기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쓰는 사람’이 되는 법
인정 욕구를 채우거나 책 출간이 유일한 목표가 되면 결국 허탈해진다. ‘나는 왜 쓰는가?’라는 질문을 꺼내 그 끝을 따라가 보아야 한다.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글은 절로 흘러넘친다. 빠르고 편리한 것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요구하는 것과 반대로 할 때 보인다. 글에는 영향력이 있다. 글은 목소리다. 글로 기록된 사건 사고는 서로를 부둥켜 안게 하고 위로하며, 스러지는 기억에 다시 불을 지핀다. 책은 글과 다르다.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나만의 감상이 아닌 서로 향유할 만한 메시지가 필요하다. 책 쓰기의 본질은 나의 행적을 돌아보고 의미를 발견하는 행위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필사가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 핵심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단락마다 내용과 연관된 필사 문장을 수록해 둔 특징이 있습니다.
필사 습관을 들이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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