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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

수능이 다가온다! 학습은 효율일까, 효과일까?

by JadeWolveS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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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서 대부분 효율을 중시한다

필자는 학습 코칭 상담을 하다 보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공부만큼은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열정적인 학습자이지만 성과는 좋지 못했다. 그들은 자기 학습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많은 질문을 한다. 많은 질문을 듣고 필자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효율과 효과 중 어떤 게 더 중요한가요?" 효율은 같은 시간 대비 높은 생산성을 의미한다. 효과는 정해진 목표에 달성된 정도를 의미한다. 두 단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효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효율을 중시하는 것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를 보는 격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험이거나 시험 준비 시간이 촉박할수록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장기 마라톤인 수능 및 각종 고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거두기 어렵다. 그렇다면 학습자는 효율과 효과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학습자는 효과를 우선시해야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손흥민은 축구선수 출신이었던 아버지 손웅정에게서 축구를 배웠다. 손웅정은 자신이 배웠던 방식으로 아들을 가르치지 않고 기본기를 완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손흥민이 어느 정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도 주요 경기나 시합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손웅정은 손흥민에게 매일 똑같은 패스와 기초 훈련만 시켰다. 또래 친구들은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껏 주목받기 시작할 때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고등학교 시절 이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손흥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고 기량을 발휘하며 월드 클래스 선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 손웅정이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쳤던 것은 효율보다 효과였다. 그는 기본기가 완벽하지 않으면 어떤 스킬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의 전략은 적중했고 손흥민은 길고 지루한 시간을 자신과 싸우며 아버지를 믿고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 손웅정이 효과보다 효율을 중요시하고 적당한 기본기에 기술을 가르치며 경기에 출전하게 했다면 지금의 손흥민이 있었을까? 이처럼 학습자는 큰 목표를 세우고 학습 결과를 내기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효과가 나오는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그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 효과를 내는데 기다림은 필수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향해가는 방향성이다. 방향성을 잃어버린 학습은 학습자를 지키게 만들어 끝내 공부를 포기하게 만든다. 

 

효과를 냈다면 이제 효율을 높여야

한국 최고 여자 골퍼 박인비 선수도 슬럼프에 빠졌다. 자신의 스윙 동작을 고치기 위해 지금의 남편에게 코칭을 부탁했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던 그녀는 코치의 조언에 따라 쳤고 공이 더 잘 나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과정이 오래 걸렸지만, 어떤 방식으로 쳐야 하는지 알고 난 뒤부터는 매일 같은 방식으로 치는 연습을 했다. 그리하여 박인비 선수는 최고 기량을 발휘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처럼 학습자가 많은 시간을 들여 학습 목표에 결과를 냈다면 이제부터는 효율을 높여야 한다. 효과를 낸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은 없었는지 찾아야 한다. 인간은 같은 일을 반복하려는 성향을 보이고 우리는 이것을 습관이라 부른다. 뇌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습관을 들이면 뇌는 큰 에너지를 쓰지 않고 명령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효과를 낸 과정에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반복 하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효과도 속도가 나지 않는다면 지속할 수 없다. 한 번 효과를 냈다면 꾸준히 반복하며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효과도 효율이 없다면 결국 작은 결실에 불과할 뿐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2가지만 기억하자.
먼저 효과를 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그 2가지를 순서대로 잘 지킨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큰 성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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