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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자녀 교육

신사임당의 자녀 교육법

by JadeWolveS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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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배우는 삶을 살았던 여성

신사임당(申師任堂)은 조선 전기에 화가로 명성을 얻었다. 훗날 아들의 학문이 조선 후기에 큰 영향을 미치며 율곡 이이(李珥)의 어머니로 널리 알려졌다. 조선은 고려를 무너뜨리고 유교를 중심 이념으로 국가를 통치하면서 여자의 신분이 과거와 달리 약해졌다. 신사임당도 예외가 될 수 없었으나 그녀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배울 수 있었다. 그녀의 삶 자체가 배움이었고 성장이었으며 그 가치는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달 되었다. 신사임당의 자녀 교육법을 살펴보자.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 과 그녀의 작품들

바른 인성 위해 좋은 글귀를 자주 보게 해

신사임당은 자녀교육에 인성을 먼저 강조하였다. 그녀는 바른 사람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고, 태교할 때도 중국 문왕의 어머니 태임(太妊)의 태교법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따라 하려 노력했다. 또 자녀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좋은 글귀를 써서 자녀가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 붙여두었다. 자녀는 글귀를 보면 신사임당에게 질문하였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집을 공부하는 공간으로 바꿔놓을 수 있었다.

 

자녀와 함께 하루 일과표를 작성해

신사임당은 자녀와 함께 하루 일과표를 작성하였다. 일과표에 어떤 공부를 할지도 자녀의 성향에 맞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녀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학습하지 않고 첫째는 건강이 좋지 않으니 자주 움직이면서 건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둘째는 산만해서 책 읽기를 싫어하니 꾸준히 조금씩 학습하도록 권했다. 셋째 율곡은 집중력과 관찰력이 좋아 많은 공부를 하도록 권하였다. 이처럼 그녀는 일과표에 자녀들의 단점을 보완하며 앞으로 미래에 필요한 공부를 수준에 맞춰 진행했다.

잘한 점에는 아낌없이 칭찬해

신사임당은 자녀를 교육할 때 부족한 점을 혼내기보다 조금이라도 잘하는 점을 칭찬했다. 둘째 아들이 욱하는 성질이 있어 다툼이 잦았지만, 혼을 내기보다 다독이며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녀는 자녀가 조금이라도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아낌없이 칭찬을 먼저 했다. 잘못한 일에 관해서는 대화를 통해 깨닫게 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그 점을 칭찬했다. 

 

바른 인성에서 바른 인재가 나온다고 믿었던 신사임당.
그녀는 태교부터 바른 마음가짐으로 했으며

항상 먼저 배워서 자녀에게 가르치는 솔선수범을 보였다.
그녀의 자녀들이 남녀불문하고 조선시대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이유는
신사임당의 남다른 자녀교육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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