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를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든 여성
에비게일 스미드 애덤스(Abigail Smith Adams)는 여성의 몸으로 미국을 위해 훌륭한 일을 했다. 만약 그녀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응당 미국 대통령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미국의 건국자에게 핵심 조력자였으며 미국 영부인의 면모를 보여준 애비게일 스미드 애덤스의 자녀 교육법을 살펴보자.
편지로 존 퀸시를 엄하게 가르친 에비게일
존 퀸시 애덤스(John Quincy Adams)는 미국 6대 대통령이다. 그는 11살에 외교관인 아버지 존 애덤스(John Adams)를 따라 파리, 암스테르담 등에서 학교에 다녔다. 에비게일은 미국에 남아 집안일을 완벽히 수행하며 내조했고 남편이 미국 독립을 위해 집중하도록 도왔다. 또 유럽에 있는 아들 존 퀸시 교육도 신경 쓰는 것을 잊지 않았다.
"너의 아버님이 남겨주신 모든 계율과 가르침을 언제나 한결같이 끈기 있게 지켜나가도록 노력해라. 나도 항상 널 지켜보며 돕고 함께 노력하마"
에비게일은 편지로 아들에게 이렇게 써 보냈다. 그녀는 편지로 존 퀸시가 유럽의 괴물 같은 악습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굳게 지켜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존 퀸시는 유일하게 에비게일 자식 중에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격려와 기대로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 에비게일
존 퀸시는 어릴 적 평범한 아이였으나 에비게일은 그에게 늘 격려와 기대로 응원했다.
"오늘날은 천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란다. 너는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어 노력만 한다면 꼭 성공하리라 나는 믿는다."
존 퀸시는 어머니께 이런 말을 들으며 성장했고 자신의 교육을 위해 노력과 열성을 다하는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려 했다. 그의 부친은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내각에 부통령직을 수행하였고 에비게일은 남편의 최측근으로서 워싱턴을 지지하며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에비게일의 열성적인 모습에 반한 워싱턴 대통령은 그녀의 아들 존 퀸시를 27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외교관으로 임명했다. 존 퀸시는 부모 찬스를 쓰긴 하였지만 이후 자기 능력과 행운으로 미국 6대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존 퀸시는 부모님이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던 덕에 정치계에서 스스로 큰 꿈을 꾸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
에비게일 여사는 남편과 아들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1등 공신이었다.
그녀의 교육은 모든 자녀를 성공시키지 못했으나
존 퀸시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내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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