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야심은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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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야심은 성공할 수 있을까?

by JadeWolveS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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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와 갈등을 빚는 자회사 대표

K팝 시장은 하이브 소속 방탄 소년단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서양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하이브는 SM, JYP, YG 3사가 독점하던 K팝 시장에 혜성과 같이 나타나 회사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이 되었다. 급속한 발전을 이룬 하이브는 다음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계열사를 설립하며 자율권을 주었다. 그중 하나가 어도어다. 하이브가 SM에 디렉터 역할을 하던 민희진을 데려와 어도어 대표로 세웠다. 민희진은 하이브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여성 걸그룹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그러나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의 가파른 성장으로 가치가 높아지면서 모회사 하이브의 경영 간섭이 불편해졌고, 소유하고 있는 지분에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 어도어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사회는 모회사 지배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찾으려 시도했고, 모회사 하이브 의장 방시혁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하이브는 자회사 감사권을 진행하며 민희진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소하며 직위를 해임하려 한다. 모든 결과는 법원 판결에 달려있지만, 여론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과거 자신의 성과를 더 가져가기 위해 야심을 드러냈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이괄의 한성 공략 루트

 

인조반정 공신 이괄의 난

이괄(李适)은 광해군 때 제주목사, 함경도 북병사 등을 지냈으며 인조반정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는 인조반정이 알려져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군사 행동을 망설이는 김유(金瑬)를 대신해 탁월한 판단과 지휘로 반정을 성공시킨 최고의 공신이었다. 그러나 반정이 성공하자 서인 공신들은 이괄을 배척하고 견제했다. 인조는 왕이 되어 공신들에게 성과에 따라 상을 주었다. 이괄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김유, 이귀(李貴), 김자점(金自點) 등보다 한 등급 아래인 정사공신(靖社功臣) 2등에 봉해지는 데 그쳤다. 반정 이후 2달 만에 그는 여진족이 세운 후금이 침입할 우려가 있다고 하여 급히 평안도 일대 파견되어 후금의 침략에 대비하였다. 이괄의 아들 이전(李栴)은 공신인 아버지가 변방을 지키는 동안 다른 공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하였고 이 일이 빌미로 이괄이 역모를 꾀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궁궐에서는 이 소문에 관해 확인하기 위해 이전을 잡아들이라 명하였다. 이괄은 공신 대접도 받지 못하고 역모자로 죽임을 당할 것이라 여겨 평안도 일대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처음 이괄의 군세는 강성하여 조선 수도 한양까지 접수한다. 여세를 몰아 이괄은 정부가 보낸 토벌군과 길마재 전투에서 싸우다 크게 패했다. 이괄의 부하 장수들은 이미 전세가 기울었음 알고 이괄을 살해했다. 이괄은 변방을 지키는 북방 군대를 난에 투입시켰고 진압되는 과정에서 많은 군사가 죽었다. 후금은 북쪽 변방의 방어체계가 약해진 틈을 타 손쉽게 두 차례나 조선을 침략할 수 있었다.

(좌) 오삼계 (우) 삼번의 난

삼번의 난 일으킨 오삼계

오삼계(三桂)는 명나라의 무장으로 청나라(후금)의 공격을 막기 위해 산해관에서 방어했다. 명나라가 이자성(李自成)이 주도하는 농민 반란군에게 망하자 오히려 청나라에 도움을 요청했다. 청나라는 명나라 명장 오삼계를 등에 업고 명나라 영토를 수월하게 정복했다. 오삼계는 그 공을 인정받아 원낭성의 총관이 되어 많은 부를 축적하며 삼번 중 하나가 되었다. 번은 청나라의 울타리를 의미한다. 청나라는 한족이 통치하는 삼번이 중앙정부의 통치를 따르지 않고 독립적으로 행동하자 그들을 다시 수도로 불러들였다. 오삼계는 자신이 가진 부와 권력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여 난을 일으켰고 이것을 삼번의 난(三藩─亂)이라 부른다. 오삼계는 난을 일으킨 지 5개월 만에 병으로 죽었다. 그의 손자는 뒤를 이어 청나라와 맞섰으나 청나라 최고의 황제라 불리는 강희제(康熙帝)가 지휘하는 청군에 진압되었다.

 

기업과 나라를 키우는 데 큰 공을 세운 인재들은 많았다.
그러나 그들은 개척된 길에 지원받아 빛날 수 있었다.

야심은 결국 과거의 성공까지도 삼켜버리는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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