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국회 의장 탄생 예고
대한민국 국회는 1948년 5월 31일 개원이래 단 한 명의 여성 국회의장도 배출된 적이 없다. 국회 의장은 국회의 대표이자 입법부의 수장을 의미한다. 여성 국회 의장은 22대 총선을 계기로 다수의 의석을 확보한 야권에서 최초로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반만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종종 여성 정치가가 왕이 된 사례는 있었으나 남성 중심의 정치 구조를 깨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뛰어난 여성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면서 나라를 이끄는 주역이 되고 있다. 또한 집안에서도 남성 중심에서 여성 중심의 구조로 변화하며 모계사회화 되고 있다. 전설에만 존재했던 여성 국가를 알아보자.
동해에 있었다는 여인국
중국 후한서 옥저편에서 여인국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남자가 없는 이 나라에는 신성한 우물이 있다. 우물을 보면 임신한다"라는 기록이다. 또 이수광(李睟光)이 지은 "지봉유설(芝峯類說)"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정리한 책으로 조선 동남해안에 여인국이 있다고 여겼다. "남자가 없는 이곳에는 여자가 바람과 통하여 아이를 낳는다. 북쪽의 나라에서는 여인이 우물에 몸을 비추면 임신하여 아기를 낳는다"라고 기록했다. 여인국은 남자가 없는 사회였고, 여자들이 이끄는 국가였다.
여성의 나라 카케타 섬
멕시코를 정복했던 페르난도 코르테스(Don Hernándo "Hernán" Cortés)는 서인도제도 중 카케타라는 섬에 여성 중심 국가가 있다고 스페인에 전했다. 이 섬은 자식이 필요하면 이웃 섬에 남자를 데려와 동침 후 딸을 낳으면 기르고 아들을 낳으면 돌려보내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 디오도로스(Diodoros)도 모계 중심인 아마존국에 비슷한 기록이 있다고 전달했다. 여기는 아들을 낳으면 불구자로 만들고 딸을 낳으면 군사훈련을 시켜 남자를 지배했다고 한다.
고대에는 남자의 육체적 힘이 여자보다 강했기에 부계 중심의 사회였으나
현재는 여성의 뛰어난 능력으로 모계 중심 사회로 다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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