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공식'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마음이 담겨있고 사람과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하는 말에 품격이 깃든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말에 품격이 깃들게 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말에 어떤 가치를 담을까?
감투와 말투의 무게는 늘 비례하지 않는다. 일터에서 나누는 말의 품격은 꼭 말하는 사람의 학력, 성별, 나이, 사회적 지위에 좌우되지 않는다. 이 점을 인지하고부터는 편견과 기대를 버리고 모든 대화에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다. 말의 무게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귀한 만큼 적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고 설득을 통해 변화를 촉진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뜻이다. 리더는 독이 아닌 마음을 전해야 한다. 말은 듣는 사람의 마음에 따듯함만을 남기지 않는다. 쓰라린 상처 역시 남길 수 있다. 내가 쓰는 말에는 마음이 담겨 있는지, 독이 담겨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자.
유능한 리더의 비밀 무기
많은 사람이 협상을 외부인과 치르는 일시적 거래로 한정한다. 하지만 협상은 꼭 계약서를 만들 때만 하는 일이 아니다. 지지, 응원, 믿음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원을 얻을 때도 협상이 필요하다. 팀을 이끄는 리더일수록 내부인을 향한 협상 리더십을 필수로 가져야 한다. 좋은 리더는 좋은 협상가다. 인간의 내부 동기는 ‘자율성’에 따라 달라진다. 상대에게 자율성을 느끼게 하려면 협상과 설득의 과정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 된다. 인간의 내부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요소는 유능성이다. 상대가 잘하고 좋아하며 그의 강점으로 보이는 부분을 아주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마지막 요소는 관계성이다. 협상을 통해 상대가 얻게 될 관계, 소속감, 안정감을 강조한다.
입맛대로 설득하라
맛에 기본적으로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있듯이 설득에도 다섯 가지 영역이 있다. 모두가 공유한 입맛을 가지고 있고 그 입맛에 따라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준도 다르듯 설득을 요리하는 요리사로서 듣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다섯 가지 영역의 강약을 조절하는 지혜를 갖추면 된다. 먼저 공감이다. 평범한 70대 여성에게 진통제를 판다고 가정할 때 성분 설명보다는 공감이 더 효과적이다. 둘째, 논리이다. 무언가를 주장할 때 그 주장에 어떤 타당성이 있는지 다양한 근거를 들어 이치에 맞게 설명하는 것을 선호하는 입맛이다. 셋째, 숫자이다. 아무리 묘사가 뛰어나더라도 숫자가 빠지면 설득력을 잃는다. 넷째, 관계이다. 이 입맛을 가진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보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한다. 다섯째, 질문이다. 이 영역을 이용하려면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면밀하게 디자인해야 한다.
말의 값을 열 배로 올리는 작은 센스
대화에서 맥락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는 고맥락과 저맥락 중 어떤 방법을 활용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고맥락이란 말 그대로 직접적인 표현을 숨기고 에둘러 소통하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저맥락 대화에서는 추측이 필요 없다. 화상 대화가 자주 활용되는 디지털 시대에는 이런 저맥락 말하기, 즉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설명 능력이 필요하다. 저맥락 대화법에서 다음 세 가지를 염두에 두면 좋다. 첫째는 주제다. 어떤 상황에 대해 설명할 때 기준점을 세워두는 것이다. 둘째는 말의 속도다. 어떤 것이 적당한 속도인지 모르겠을 때 가장 유용한 방법은 상대에게 속도를 확인받는 것이다. 셋째는 글자다. 일터에서의 대화를 비롯한 모든 공적인 대화는 문서로 마무리돼야 한다. 말은 증발하지만 글은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말의 전략을 소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누구나 읽어보면 좋지만 특히 리더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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