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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최초 발명품은?

by JadeWolveS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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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6천 년 전의 획기적인 발명품 토기

생활에 필요한 온갖 기능을 한곳에 모아 놓은 스마트폰. 이 문명의 기기가 출현하면서 스마트폰 이전과 이후 세대를 구분해야 할 정도로 인류의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의 얼굴이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다. 그것도 목소리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얼굴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알고 싶은 정보도 이 스마트폰을 두드리면 즉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처럼 인류는 발명을 통해 생활 수준이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문명의 발전 과정을 들춰보면 스마트폰만큼의 큰 발명품이 있었다. 지금은 흔하게 취급되는 토기가 26천년 전에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인류 최초의 발명품이라고 볼 수 있는 토기의 역사와 과학적 의미를 살펴보자.

[출처: PEXELS]

인류 최초 화합물 '점토' 필수품으로

점토는 영어명으로 세라믹(ceramic). 구운 물질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 26천년 전 지금의 체코 공화국에 살았던 기술자들은 점토에 빙하가 후퇴하면서 남긴 비옥토(肥沃土)인 충적토(沖積土)를 섞어 화덕에 구웠다. 점토는 인류가 열을 가해 물성을 바꾼 최초의 물질이다. 점토는 사람이 가볍게 눌러도 형태가 바뀌지만, 화덕에 들어갔다 나오면 단단한 토기로 바뀌어 액체를 담을 수 있다. 점토는 층이 진 원자 구조가 박막이라는 얇은 판을 형성하고, 각 판이 서로 느슨하게 이어져 있어 형태를 바꾸기 쉽다. 즉 카드가 쌓여있는 형태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점토에 열을 가해 점토에 있던 물과 수산기 분자가 떨어져 나가면 새로운 원자구조가 형성된다. 원자 구조가 변하면 물성도 변하는 것처럼 점토가 화덕에 들어가 토기로 바뀌어 나오면서 인류에겐 필수품 되었다.

 

토기 발명이 정착 문화로 이어져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신석기시대의 대표적 유물로 빗살무늬 토기를 빼놓을 수 없다. 식량을 동물 가죽이나 나뭇잎 등에 저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인류는 점토가 토기로 바뀌는 것을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었고, 토기의 생산으로 더 많은 식량을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토기의 발명은 수렵하며 거주지를 옮겨 다니다 정착하는 생활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사람들이 군락을 이루며 세력이 커지기 시작했고 국가를 형성하는 발판이 되었다.

 

점토에 열을 가해 구워낸 토기는 고대 인류의 삶을 확 바꾼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수렵 생활을 하던 인류는 토기를 사용하면서
저장능력 향상으로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고
군락을 이루며 세력이 커지면서 국가 형성의 발판이 되었다.
토기가 어떻게 발명되었는지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고대 인류에겐 지금의 스마트폰만큼이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우리 조상의 발명품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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