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태도

 

'참 괜찮은 태도'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방송을 보다가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 다큐멘터리 감독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감독이 촬영하면서 느꼈던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감독이 쓴 책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15년 동안 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우다

나의 일이 중요한 만큼, 내가 만나는 사람의 인생도 중요하다. 특히 다른 이의 생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면 사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해선 안 된다. 타인에게 벽을 세우는 법을 배워 가다가도 이름도 모르는 낯선 이에게 깊은 위로를 받으면 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생긴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세상에는 다정한 사람이 훨씬 많다.

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

인연이라는 것은 놀랍고 신기하다. 어떤 사람이든 그가 내게 걸어오면 그의 일생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내가 마주한 사람이 오늘 하루 내 앞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과 적게 든 크게든 연결돼서 내 앞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래서 내가 조금의 여유와 선의로 대한 것이 다시 다른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다면 세상은 덜 삭막해지겠다고 생각한다.

참 괜찮은 삶의 태도

고진감래 흥진비래. 쓴 것이 다하고 나면 단 것이 오고, 흥이 다하면 슬픔이 온다. 인생에서 어려움이 지나가면 좋은 시절이 오고, 즐거운 일이 지나가면 슬픈 일이 닥쳐오니 세상일에 너무 낙담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자만하지도 말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내 일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이 커지면 타인의 동정 어린 말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게 된다. 상대방의 섣부른 동정과 진짜 걱정하는 마음을 구별할 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우리 곁에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서로의 존재를 고마워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글들을 보면 역시 희망은 사람에게 있다고 느낀다. 돕고 산다는 것, 그것은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양보가 필요한 일일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서로의 존재를 고마워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는 누군가의 마음은 깊다. 나를 걱정하고 아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동안 내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아 왔는지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나는 정말 잘 살아가고 있는 걸까

한 사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는다는 것은 엄청나게 귀한 일이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신뢰의 힘을 믿어야 한다. 그 힘이 분명 당신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밀어주고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말에서는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거나,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을 괴롭히지 않고 오롯이 자기 선택을 믿고 지금의 삶에 집중하는 간결함을 느낄 수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예전보다는 각박해진 요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정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책을 보고 다시 느꼈습니다.
저자가 다큐멘터리 감독을 하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에게 느낀 따뜻함을
독자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태도에 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