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이전에 출판사에서 책을 내는 방법이 담긴 책을 읽어 보고 출판사에서 어떤 식으로 출판을 진행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출판사에 소속된 전문 에디터의 입장에서 쓴 책이라는 점이 흥미를 자극했습니다.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내는 게 소원이에요

책이 내 가치를 높이고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좋은 콘텐츠로 구성’되어야 한다. 책이 지속되려면 독자가 있어야 한다. 내 책이 결국 ‘팔릴 것인지’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판매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책에 공간을 내어줄 서점은 이 세상에 없다. ‘좋은 콘텐츠‘를 책으로 엮는다는 건 기본이다. 타깃을 고려한 콘텐츠의 재배열, 유사도서를 피하기 위한 제목의 연출, 서점 매대에서 사람들의 손이 갈 수 있는 매력 넘치는 표지 디자인 또한 필요하다.

나 대단한 사람인데요?

전문가가 그 분야의 책을 쓰고 싶다면 어렵지 않게 책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만약 전문가는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싶다면 그런 콘텐츠를 꾸준히 내뿜는 사람이어야 한다. ‘알고 있으면서 안하는 것’과 ‘몰라서 못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요즘에는 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혹은 책에서 파생된 온라인 채널이 많다. 예전에는 책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매체로 뻗어나가는 형태 였다면, 요즘에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그 콘텐츠를 분출하는 한 창구’로서 책이 활용되는 분위기이다. 출판사는 원고가 책으로 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책으로 낸다.

 

원고가 되는 좋은 콘텐츠의 길

어떤 에디터를 만나느냐에 따라 책의 방향도 달라진다. 책을 쓸 때의 상황과 책이 나올 때의 상황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 책에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고, 판매 흐름이라는 게 있다. 성공한 SNS 작가들은 ‘꾸준함’이라는 무기가 있다. 꾸준함 덕분에 출판사 눈에도 띈 것이다. 출판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책을 읽는 독자들도 생각보다 빠르게 피로를 느낀다. 콘셉트는 딱 한줄이면 된다. 콘셉트는 원고가 독자에게 잘 읽힐 수 있도록 해주고 소비자와 브랜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다. 콘셉트는 매력적이어야 한다.

글쓰기부터 공부하면 될까요?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목차가 명확해야 하고, 그에 따라 원고를 집필해야 한다. 책 전반에 흐르는 이야기는 하나의 ‘키워드’로 계속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책을 쓸 때에는 일관된 주장을 해야한다. 반드시 ‘결’이 뒤에 올 필요는 없지만 단락에서 ‘결’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 어떤 문장이든 세 줄이 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글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주어와 서술어만 떼서 읽어보라. 좀 더 생명력이 넘치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의도적으로 낯선 단어를 사용해보라. 기교를 섞어 어렵게 쓴 글보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잘 담긴 담백하고도 쉬운 글이 더 훌륭하다.

책 나왔다 야호

에디터는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이미 여러 번 경험을 했으며, 그래서 저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저자와 독자 사이를 잇는 게 북에디터의 역할이다. 기획단계부터 혹은 저자와 계약을 하기 전에 이미 이 책은 누가 사고(타깃), 누가 읽을지(독자) 고민을 끝낸다. 그걸 토대로 편집방향을 잡고, 판매전략을 세운다.

 

'출판사에서 선택하는 책은 좋은 콘텐츠로 구성되고 매력적인 콘셉트가 있는
팔릴만한 내용의 책이어야 한다'가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봅니다.
소재가 아무리 많아도 독창적이거나 나만의 색깔이 있는 내용이 아니라면
책으로 내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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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