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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도서 추천

책 쓰기부터 책 출판까지

by JadeWolveS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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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부터 책 출판까지'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이전에 출판사 에디터의 측면에서 본 쓴 글쓰기 비결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출판사 편집장이 책이 만들어져 출판되기까지 과정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편집장의 위치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책쓰기부터 책출판까지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책 쓰기에 관한 넓고도 얕은 내용들

글쓰기와 책 쓰기 : 누군가가 읽는 글을 쓴다는 것

글쓰기와 다른 책 쓰기의 진입장벽은 바로 명확한 독자를 생각하며 글을 써야 하는 데 있다. ‘독자가 읽는 글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독자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하며 글을 쓰면 된다. 문체도 중요한 요소다. 내가 쓰는 글이 어떤 문체와 어울릴지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선택해야 한다.

머리말 써보기 :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어야!

본문 원고도 독자가 읽는다고 생각을 하며 쓰는 글이지만, 프롤로그는 특히나 독자에게 내가 이 책을 왜 쓰게 되었는지, 이 책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책의 구성을 얘기해주면 좋다. 프롤로그만 봐도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예측할 수 있게 독자에게 건네는 편지라고 생각하며 쓰면 된다. 책 쓰기를 할 때 머리말을 먼저 쓰고 나서 본문 원고 쓰기를 추천한다. 그래야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이 한 번 더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퇴고 : 좋지 않은 습관과 알아두면 좋은 것들

책 출간을 위해 하나의 주제를 갖고 글을 썼지만, 글들이 다 모인 후 다시 한번 읽어보며 다듬는 과정을 퇴고라고 한다. 퇴고할 때는 전체를 바라보는 눈으로 대략 읽어보는 것 한번, 그리고 세부적으로 중언부언 쓸데없어 보이고 무리하게 많은 반복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 한번, 맞춤법 체크 한번, 이렇게 세 번 정도 하는 게 좋다. 저자마다 즐겨 쓰는 표현이 있는데, 자주 반복되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눈에 거슬릴 수 있다. 본인은 잘 못 느끼기 마련이지만 내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나 글쓰기 습관이 어떠한지 알고 있어야 한다.

 

출판 계약 잘하고 멋진 책 만들기

책이 출판되는 과정 : 아이디어에서 실물 도서까지

책은 크게 기획, 원고 작성, 편집, 제작의 과정을 거쳐 태어난다. 출판사는 보통 6개월 이상의 출간 예정 도서를 준비하고 있다. 출판사 편집자의 기획 방향과 저자의 기획 의도가 잘 맞아떨어지면 출판 계약이 쉽게 이루어진다. 계약하더라도 진행 중이거나 출간될 책들이 순서대로 대기 중이기 때문에 빠르면 4개월, 심지어 1년 후에 출간될 수 있다. 편집자가 원고를 보고 저자와 여러 차례 다듬는 과정을 거친 후 교정을 보고, 디자이너와 의논하여 본문 작업에 들어간다. 편집자는 저자와 상의하거나 알아서 제목을 정하고, 디자이너에게 표지를 의뢰한다. 표지의 시안이 정해지면 본문은 3~5교 정도 교정과 수정을 거쳐 마무리한다. 인쇄소에 완성된 데이터를 넘기고 책 제작에 들어간다. 인쇄와 제본에 1주일 정도 걸리고, 제작이 완료되면 출판사 물류창고로 책이 입고 된다. 책 출간 전후로 출판사 담당자가 서점 엠디를 만나서 초도 주문을 받고, 그 부수만큼 출판사 물류창고에서 서점 물류창고로 책을 출고한다. 대부분 메이저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신간이 나와서 2주 정도 반응이 없으면 곧바로 서가에 꽂히고 얼마 안 있어 출판사 물류창고로 반품이 된다. 책이 출간되고 잘 팔려야 책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책 출간을 전후해서 함께 홍보하고 판매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본격적인 서점 판매 : 어디에 깔리는지 카테고리도 중요합니다

책이 나오면 처음 1주일간은 일반독자들보다는 지인 구매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지인들이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초기 매출이 어느 정도 있고 난 뒤에, 리뷰도 올라오고 SNS에 입소문도 좀 나고 하면서 일반 독자들이 유입되어야 한다. 보통은 출판사가 카테고리를 지정해서 서점에 넘겨주는데, 서점에서 자체 기준을 갖고 카테고리를 옮기는 일도 있다. 카테고리는 보통 기획할 때, 원고를 쓸 때,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카테고리에 따라 서점에서 담당하는 사람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노출 빈도가 달라질 수 있다.

 

 

책 쓰기는 ‘명확한 독자’를 생각하며 써야 한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독자가 책을 읽고 싶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글쓰기 습관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책이 출판되기까지 과정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았고
카테고리가 책 판매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출판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이전에 출판사에서 책을 내는 방법이 담긴 책을 읽어 보고 출판사에서 어떤 식으로 출판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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