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브랜드 시대의 브랜드 전략'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대형 브랜드는 모두를 만족시키려 하지 않고 극성팬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요즘은 브랜드를 모른다면 경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이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온라인 플랫폼은 이미 변화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가총액으로 전 세계에서 1~3위를 다투고 있고 회원 수는 3억 명이상이고 유료 회원 수만 해도 1억 5,000만 명에 이른다. 세계 최초로 무인 편의점인 아마존고와 아마존 북스를 오픈하면서 오프라인 영역에도 진출했고 우주 탐사 프로젝트 블루 오리진으로 우주여행의 길까지 개척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전 세계가 아마존을 주목한다. 매년 아마존에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은 아마존의 신사업을 통해 소비의 미래를 예측하고 아마존의 사업 전략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최근 아마존이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미국언론에서조차 크게 다뤄진 바 없는 이 프로젝트는 무인 매장이나 우주탐사처럼 거창하거나 미래적이지 않지만 숨겨진 의미는 심상치 않다. 어쩌면 이것 때문에 아마존과 같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을 제외한 모든 유통업체와 제조사 그리고 개인 판매자에게 큰 위기가 닥칠지도 모른다. 그것은 바로 아마존의 프라이빗 브랜드 사업이다. 프라이빗 브랜드 즉 자체브랜드 스토어 브랜드 등으로 불리며 유통채널을 가진 업체가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생산해서 자사의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를 지칭한다.
예전에 우리가 알던 PB가 아니다
아마존이나 쿠팡, 마켓컬리,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 PB상품을 크게 늘리고 있는 일차적인 이유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품은 유명 브랜드 상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고 디자인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다 보니 좋지 않은 상품이라는 인식이 많았고 판매량도 저조했다. 미국의 경유 저소득층을 위한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한국에서는 아예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PB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상품의 품질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브랜드팬 만드는 것 만이 살길이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특정 브랜드에 감정적으로 애착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를 브랜드 애착이라고 부르는 데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브랜드를 이성의 잣대로 평가하지 않고 브랜드의 모든 것을 숭배하고 지지하며 단점조차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브랜드가 잘못했어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용서한다. 이를 브랜드팬이라고 부른다.
하나의 강점을 가지고 PB상품을 만들어 낸다면 이 시대에 발맞춘 경영자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브랜드와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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