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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도서 추천

행복의 기원(서은국), 행복은 어떤 감정인가?

by JadeWolveS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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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생존과 번식, 행복은 진화의 산물이다”라는 책 표지를 보고 어떤 관점에서 그렇게 말했는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행복은 생각인가

생각해 보자, ‘의미를 찾아라.’, ‘가진 것에 만족해라.’ 등 생각을 바꾼다고 행복해지는가? 불행한 사람은 긍정의 가치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럼 왜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행복해지기 어려울까? 그 이유는 행복은 사람 안에서 만들어지는 복잡한 경험이고, 생각은 그의 특성 중 아주 작은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모든 경험은 뇌에서 만들어내는 마법과 같은 놀라운 ‘쇼’이기 때문이다. 행복도 마찬가지이다. 즉, 행복은 어떤 자극이 뇌의 특정 부위들을 흥분시켜 ‘좋다’라는 일시적 경험을 합성해 내는 것이라는 거다. 이성적 사고를 하는 것은 분명 인간의 탁월한 능력 중 하나다. 그러나 그 역할이 생각만큼 절대적이지 않다. 의식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생존에 절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일상의 경험을 하기 위한 필요조건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행복이 언제, 왜, 무슨 목적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지를 알아야 행복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행복이라는 감정이 주는 도움

인간이 현재 가진 신체적 모습과 생각, 감정, 이는 우연히 갖게 된 특징이 아니다. 모두 생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보유하게 된 특성이다. 그럼 행복이라 감정은 생존에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 인간의 모든 감정은 쾌와 불쾌의 두 바구니 중 하나에 반드시 담기는데, 이 신호는 생존과 밀접한 결정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정은 어떤 매체보다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즉, 쾌와 불쾌의 감정은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알려주는 ‘생존 신호등’이다. 생존에 유익한 활동이나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 일에 계속 매진하라고 알리는 것이 쾌의 본질적인 기능인 것이다. 결국,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가 아니다. 그런데도 행복의 10%와 관련된 이 조건들을 얻기 위해 인생 90%의 시간과 조건들을 얻기 위해 인생 90%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그러나 돈은 비타민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비타민 결핍은 몸에 여러 문제를 만들지만, 적정량 이상의 섭취는 더 이상의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적응’이라는 강력한 현상 때문에 금세 적응하고 그에 대한 기쁨도 시간에 의해 퇴색된다. 그럼 우리는 왜 이렇게 빨리 적응하는 걸까? 생존 행위는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오늘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살기 위해서는 내일 또 사냥해야 한다. 사냥에 대한 의욕이 다시 생기기 위한 필요조건이 오늘 느낀 쾌감이 곧 사라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생존을 위해 목적을 달성하면 쾌락이라는 스위치를 끄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인 것이다.

 

행복하기 위해서 긍정적인 정서(쾌락)를 자주 경험하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쾌락은 인간의 본질적 욕구를 뜻합니다.
행복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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