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라이팅(노윤주), 생각을 컨셉으로 바꾸는 방법

 

'컨셉 라이팅'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새로운 콘텐츠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뻔한 컨셉에서 벗어나기

한 번도 연결해 보지 않았던 단어끼리 붙으면 강력한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루틴한 일상에 ‘한 가지’가 새롭게 들어갔을 뿐인데 짧게는 하루가, 길게는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생각도 마찬가지예요. 루틴한 단어들 사이에 새로운 단어 한 가지를 넣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잘하든 못하든 일단 써보세요. 꽉 막힌 머릿속이 조금씩 환기되면서 같은 자리를 맴돌던 생각들이 점차 새로운 문장들로 바뀔 겁니다. 그리고 낯선 단어를 계속 바꿔가며 쓰다 보면 아주 멀리 가 있는 아이디어를 만나게 될 거예요.

비슷함 사이에서 경쟁력 찾기

A와 B를 두고 서로 다른 점을 찾아보는 거예요. 집요하게 차이점을 찾아서 A와 B의 친밀도를 깨부수는 것입니다. 마케팅은 내 브랜드의 차별점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가 두 번째 게임을 하는 것이고요. 엄청나게 획기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경쟁자와 나의 차이는 언제나 종이 한 장 차이거든요.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라는 ‘타깃’이 정해지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타깃이 누구인지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야 합니다.

고갈된 머리에서 기발함 찾기

많이 읽으면 좋은 문장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기억력을 믿지 말고 무조건 기록해 두세요. 좋은 문장을 기록하다 보면 당연하게도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좋은 것과 덜 좋은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이죠. 반복하다 보면 내가 어떤 문장을 좋아하는지 취향이 생기고요. 그 후에는 쓰고 싶어지죠. 내가 좋아하는 문장들처럼 나도 좋은 카피를 쓰고 싶어집니다. 좋은 문장은 좋은 카피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기록하세요.

 

인풋의 홍수 속에서 확실한 아웃풋 내기

특정한 브랜드가 머릿속에 있는 사람은 전혀 관계없는 책을 볼 때도 모든 문장이 다 그 브랜드의 관점으로 보입니다. 전혀 다른 분야의 아이디어가 내 분야의 아이디어로 연결되는 순간 새로운 것이 탄생하니까요. 이번 게임의 핵심이 이것입니다. ‘어디로 가져가느냐.’ 장소와 장르를 가리지 말고 다양하게 보고 읽으세요. 그리고 거기서 건져낸 아이디어, 낚아낸 문장을 나의 세계로 가져오세요. 머릿속에 ‘내 브랜드’라는 그물을 치는 것만 잊지 마세요. 중간중간 반드시 그물에 걸리는 아이디어들이 있을 겁니다. 시간이 없다면, 브랜드를 머리에 두고 빠르게 뉴스나 영감을 주는 SNS를 읽어보세요.

셀프 브랜딩 시대에 정체성 찾기

셀프 브랜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가지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한 해 동안 읽었던 책, 봤던 영화, 갔던 여행지, 인상 깊었던 만남 등 나만의 연말정산을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한 해를 차분하게 정리하는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연말 의식에 한 가지를 더해서, 나를 표현하는 단어 3개와 내가 닮고 싶은 단어 3개를 골라보는 겁니다. 단어들을 조합해 자서전 제목과 묘비명도 한번 써보세요. 그리고 해마다 업데이트를 해보는 거예요. 이전 해와 달라도 좋고 달라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조금씩 달라지는, 또는 그대로인 ‘두 줄의 나’를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나의 두 줄, 즉 나의 컨셉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몇 년 후에는 그 컨셉대로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도 있겠어요.

 

내가 골라낸 단어를 나열해서 새로운 문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강연에 참여한 사람의 사연을 문제-게임-해결의 순으로 재미있게 전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업무상 기발하고 창의적인 결과를 내야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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