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메타인지, 글쓰기로 키워라(김민아), 글쓰기 훈련의 효과는?

 

'초등 메타인지, 글쓰기로 키워라'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학습 실력 향상에 중요한 메타인지가 글쓰기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글쓰기의 바탕은 메타인지이며, 글쓰기와 메타인지의 과정은 많이 닮아있다.

글쓰기

글쓰기는 삶과 밀접한 생활 활동이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필수 능력이다. 글을 쓰려면 대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글쓰기는 사고력을 발달시킨다. 또한 적절한 어휘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며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 글쓰기는 국어에만 해당하지 않고 모든 과목에 필요한 필수 영역이다. 모든 것의 기초며, 어떤 과목에서든 필수 능력이다. 초등 교육을 시키는 목적은 이후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복잡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매일 누군가와 메시지를 주고받고, 학생들은 문제에 대한 답을 글로 쓰고 각종 평가와 시험을 치른다. 직장인들은 일과 관련된 각종 문서를 작성하기도 하다. 따라서 글쓰기는 삶 전반에 존재하며 유효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다.

 

메타인지와 글쓰기의 상관관계

메타인지는 인지를 조절해 행동을 통제하는 핵심 본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이때 그 기준을 마련해 주는 것이 글쓰기다. 또한, “상황 인지 - 분석 - 판단” 이 과정이 글쓰기의 과정인 “주제 선정 및 정보 수집 - 구상 - 실제 쓰기”와 굉장히 비슷하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계속 검토하고 조절하는 과정이다. 글의 주제는 무엇으로 할지, 어떤 흐름으로 전개할지, 글의 시작을 어떻게 열지,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등 무수히 많은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 이때, 크고 작은 선택들이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되어 메타인지의 기반이 된다. 또한, 모르는 내용을 쓰게 될 경우엔 자료를 찾아보고 물어보는 등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절한 행동으로 연결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이처럼 글쓰기는 고차원적인 인지 능력이 연결되고, 논리적인 판단 능력과 결과를 상상하고 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피드백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글쓰기 습관 단계

글쓰기 습관은 “필요성 공감 - 글쓰기 준비 - 일상 쓰기 - 변화 - 피드백”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아이들이 글쓰기 습관을 갖게 하려면 가장 먼저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감을 얻어야 한다. 대화를 통해 글쓰기의 필요성에 대해 나눴다면 다음은 준비 단계이다. 마음에 드는 연필이나 공책을 사게 하거나, 스스로 원하는 제목을 노트 앞에 적는 등과 같은 행동이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재미있어야 거부하지 않고 스스로 나선다. ‘나도 할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따라서, 모두가 비슷한 실력으로 도전해 볼 만한 주제로 정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완결된 글보다 짧게 2~3줄 글쓰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때, ‘완성도 있게’ 쓰는 것이 포인트다. 이제 어느 정도 유지가 됐다면 주제를 변경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금세 지루함을 느껴 포기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바로 ‘피드백’이다. 아이들이 쓴 글에 댓글을 달아주면 아이들은 정말 좋아한다. 피드백은 아이들의 글쓰기를 독려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핵심은 “글쓰기=메타인지”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의 과정과 메타인지의 사고 과정이 굉장히 유사하다는 걸 비교해 볼 수 있었고,
근래 문해력에 대한 문제를 자주 접하면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더욱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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