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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자동차 구매의 시대는 끝났다!

by JadeWolveS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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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동차 시장은 춘추 전국 시대

요즘 자동차를 선택할 때는 고려할 점이 많다. 과거에는 브랜드와 크기, 성능만 고려하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연기관(휘발유, 경유), 가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동하는 차종이 나오면서 시장도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중에서 어떤 차종이 대세가 될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오래전 모 가전제품의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히트 광고 문구처럼 생활필수품이 된 자동차를 구매할 때도 신중하게 고민해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동차 회사들의 선택은?

전기차의 대표 브랜드 테슬라는 다양한 스타일의 차를 생산하며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 후발 주자 테슬라의 성공은 선발 자동차 맹주들의 위협이 되고 있다. 기존 자동차 하이브리드 제국 도요타는 친환경 차의 명망을 유지하며 미래 수소차 시장에 중심을 두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독일 3사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전환을 꾀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수소차 시장을 모두 장악한다는 목표에 따라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처럼 완성차 메이커들 사이에서는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사생결단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자율 주행 시스템은 구독 경제가 된다

1. 자동차 회사들의 목표는 비싼 차를 많이 파는 것이다

생산을 단순화시키면 작업 속도가 빨라진다. 하지만 차량의 옵션에 따라서 생산 및 검수에 시간이 많이 든다. 만약 모든 옵션이 들어간 자동차를 만들고 이용하는 금액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통제한다면 어떻게 될까? 앞으로 자동차 회사는 개인에게 차를 판매하지 않고 우버 같은 렌털비즈니스의 형태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2. 통신의 발전은 차를 공유하게 만든다

탑승 예약이 가능한 지금과는 달리 과거에는 택시를 타기 위해 도로에 서서 차가 오기만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미래에 자율 주행 시스템이 통신과 합쳐져 공유 시스템이 이뤄지는 순간 놀라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집 앞에 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도착하게 된다. 이런 시스템이 완비되면 차량 구매로 발생하는 보험, 관리, 유지, 세금 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공유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모든 사람이 차량을 구매할 필요도 없어진다. 차량을 소유하는 형태에서 공유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면 소비자로서는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

3. MZ세대들은 좋은 차를 타고 싶어 한다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MZ세대들의 과시욕은 구독 경제를 가속할 것이다. 한 달이라도 벤츠를 탈 수 있다면 기꺼이 도전하려 할 것이다. MZ세대들은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것에 방점을 찍고 자동차 구독 경제 시장을 두드리며 대세의 변화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4. 구독 경제는 친환경으로 이어진다.

주차장에 수일 또는 일주일 넘게 주차된 차들이 많은데, 사실 그 차들은 출고 시점부터 하루하루 가치가 감소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구독 경제가 일반화되면 주차 상태에 있는 차량은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구독경제 실현은 모든 국가가 고민하는 탄소 감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안이 될 수도 있다.

5. 자동차 공간의 변화

자동차는 당초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거리 이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요즘은 이동성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캠핑카처럼 자동차 공간을 숙박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캠핑카는 차량이 크기 때문에 아무나 이 차량을 운전할 수 없다. 그러나 자율주행이 보편화되고 구독 경제가 이뤄진다면 그동안 비싼 구매 비용 때문에 구입하는데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람들도 이런 캠핑카를 많이 이용하려 할 것이다. 결국 공유 경제가 비용을 낮추고 대중성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는 것이다.

테슬라가 성공할 것이라 누구도 장담하지 않았다.
이전에 있던 기술이었고 실패했기 때문이다.
공유 경제도 잠시 붐을 일으켰지만, 절반의 성공이었다.
그 문제점을 보완하여 만들어지는 자동차의 구독 경제 시장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차를 사야 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미래의 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전기차 사야할까 말까?<1부>

전기차 인기, 자동차시장 판도 바꿔 친환경 차로 불리며 자동차 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기차. 전기차의 발명 시기는 내연기관의 역사와 비슷하다. 내연기관의 발명에도 불구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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