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랑의 식견3257 문화 콘텐츠가 나라 산업을 바꾸다 한국 '오징어 게임' 전 세계 휩쓸었지만인터넷의 발전으로 세상 곳곳을 볼 수 있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면 세상을 누빌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흥행하였다. 한국의 고전 동네 놀이가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것이다. 영상을 본 세계인들은 게임을 따라 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기까지 했다. 세계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한국 놀이의 유래 등을 알리며 한국 문화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한국은 오징어 게임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살려내지 못하면서 금방 시들어버렸다. 영화 하나를 잘 만들어서 국가의 수입원을 바꾼 뉴질랜드를 살펴보자.소설 '반지의 제왕' 접한 뉴질랜드 청년뉴질랜드 청년 피터 잭슨 (Peter Jackson)은 18살에 수도 웰링턴에서.. 2023. 1. 17. 팔지 마라 사게 하라 '팔지 마라 사게 하라'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고객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는 18가지 기술1. 선 긋기판매자는 적절한 순간에 구매를 제어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은 판매자를 자기편으로 인식한다.2. 휴리스틱상식 안에서만 이야기하자.우리에게 익숙한 것을 거들어서 빨리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3. 구체화고객은 떠먹여야 먹는다.말이란 모름지기 구체적이고 알아듣기 쉬워야 한다. 구체적인 말로 풀어서 전달해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4. 뒤집기불리할 땐 손바닥을 얼른 뒤집어라.세일즈와 마케팅을 할 때도 너무 앞만 바라보며 나아가면 안 된다. 반대로 뒤집어보기도 해야 한다.5. 제로 코스트 효과지갑을 스스로 열게 만든다.역마진 마케팅 : 예) 홈쇼핑 파격적인 할인 마케팅공짜 마케팅 : 어떤 식.. 2023. 1. 17. 강력한 경쟁자 왜 필요하지? 몽골군 침입에 기사 지위 '흔들'13세기 몽골 장군 바이다르가 인솔한 군대는 동유럽을 예고도 없이 침공했다. 폴란드 왕 헨리크 2세(Henryk II Pobożny)는 유럽 각국에 구원 요청을 하였다. 1241년 4월에 벌어진 레그니차 전투에서 유럽 연합군은 2만 명이 목숨을 잃고 몽골에 대패했고, 헨리크 2세는 전사했다. 중무장한 기사들은 전투 때마다 죽이기 힘든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몽골군 침입을 계기로 그 지위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사의 무거운 갑옷과 투구가 전투 중에는 화살을 피할 수 있었지만 경무장한 몽골군에 비해서는 기동성이 크게 떨어졌다. 타고 있던 말이 화살에 맞아서 나뒹굴면 기사는 ‘중무장한 보병’으로 전락, 몽골군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유럽은 몽골 기마병의 전술에 놀.. 2023. 1. 17. 관계의 물리학 '관계의 물리학'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관계멈추지 않고 쉼 없이 움직이는 생물.관계의 날씨오늘 날씨가 아니라 어제, 그제, 그끄제의 구름과 바람과 기온의 결과.오늘 하루 만에 뚝딱 생성된 기분이 아니다.관계의 윤회죽어서 환생할 때 육신만 바꿔서 다시 오는 게 아니라 살아서 맺었던 모든 관계도 같이 따라서 온다. (신영복)거리를 준다는 것내가 당신에게 거리를 준다는 것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는 고백이다.우리는 위로함으로써 우리 관계를 확인하고 위로받음으로써 나의 존재를 인정받게 된다.발효하는 관계오랜 친구란 단순히 오랜 시간을 견디는 것이 아니다.관계 안에서 불순한 효모, 잡균들이 섞여 들어 향기로운 빵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그것을 받아들이고 나 자신 또한 발효되기를 주저하지 않아야 한.. 2023. 1. 16. 제사는 누구를 위한걸까? 제사의 시작, 언제부터?제사(祭祀)는 돌아가신 조상에게 음식을 바치며 추모하는 의식으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다. 제사의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나라 제사는 고려시대 4대 왕 광종(光宗) 때부터 자리 잡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종은 중국 후주(後周) 출신 쌍기(雙冀)를 통해 유학을 들여왔다. 쌍기는 광종 7년(서기 956년) 봉책사 설문우(薛文遇)를 따라 고려에 왔다가 병이 나 머물게 되었고 고려에 귀화, 과거제도 설치를 건의한 인물이다. 불교를 숭상하는 고려가 국가 기반을 다지는데 유교적인 체제의 힘을 빌리고 싶었다. 유학이 고려에 유입이 되면서 조상에 대한 예의와 격식을 갖추는 문화도 자리 잡게 되었다. 유교를 신봉하는 신하들 .. 2023. 1. 16. 도로명으로 외세의 기운을 누르다 조선총독부 자리에 박힌 말뚝들1995년 일제의 잔재 청산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자는 목적으로 경복궁 안에 세워진 조선총독부를 철거하게 되었다.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니 바닥에 9,388개 말뚝이 박혀 있었다. 백두대간의 정기가 지나가는 길목에 일본이 박아 넣은 말뚝을 뽑아야 할지 그대로 둬야 할지 논란이 있었다. 결국 지반의 구조적 안전과 비용을 고려해서 말뚝을 그대로 두게 되었다. 일본이 건물의 지반을 다지기 위해 백두산에서 가져온 나무를 박은 것이라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기를 끊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렇듯 지반을 다지기 위해 쓰인 말뚝이 다른 의도로 쓰일 수 있다. 한국도 도로명으로 중국과 일본의 기운을 누르려는 의도가 있었다.을지로에 을지문덕 장군이 있다시청역에서부터 동.. 2023. 1. 16. 이전 1 ··· 526 527 528 529 530 531 532 ··· 5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