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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의 식견3215

나폴레옹을 스타로 만든 수학 포병을 지원한 '수학 달인' 나폴레옹프랑스가 코르시카를 편입한 1769년, 프랑스의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이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코르시카에서 부유하진 않았지만, 이웃의 존경을 받는 명문가였다. 나폴레옹은 아버지로부터 다재다능함과 대단한 상상력을, 어머니로부터는 자존심과 용기, 명확한 성격을 이어받았다. 아버지는 나폴레옹의 성실함과 뛰어난 수학적 두뇌를 고려해서 해군이 아닌 포병으로 지원하게 했다. 브리엔 왕립 군사학교에 진학한 나폴레옹은 특히 수학을 잘했다. 역사와 지리에는 관심이 많았으나 다른 과목에는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또 포병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군사적 전략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했다.나폴레옹, 툴롱 전투 승리로 존재감 과시프랑스 대혁명으로 집권한 혁명정부가 국왕을 처형하는 등 .. 2023. 1. 6.
성공하는 조직의 문화는 무엇이 다른가 '최강의 조직' 최근에 읽었던 책 중 추천할 만한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하나의 조직이 오랫동안 견실하게 유지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문화'입니다. 이 책은 강력한 조직을 구성하는 데 성공한 역사적인 인물들의 사례에서 그 힌트를 찾습니다. 쉽게 무너질 수 없는 조직을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 입니다. 내가 속한 조직에 적용할만한 내용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강력하면서도 지속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아래의 6가지 사항입니다.행동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성격과 전략이 일치해야 한다.문화적 규범을 인식하고 평가하라.외부 인재와 외부 관점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원칙을 기반으로 한 덕목과 윤리 의식을 가져라.'왜'를 던지고 '파격적인 규칙'을 .. 2023. 1. 5.
성적이 낮은 학생 천재일수도 시험이라는 모순시험의 유래는 동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옛 왕조 송나라 때 학연과 지연에서 벗어나 실력을 갖춘 인재(신하)를 뽑기 위해 '과거제'를 도입한 것이 시험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지식수준, 즉 지적 능력을 판가름하는 가늠자로 시험제도가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험을 잘 치른 학생이 그 분야에서 탁월하다고 볼 수 있을까. 시험 성적은 특정 분야의 범위를 잘 암기하거나 이해하고 있는지와 어떤 유형의 문제를 잘 풀 수 있는지를 따지는 ‘기초 결과물’일 뿐이다. 그러므로 성적이 좋다고 모든 분야, 또는 특정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아주 좋은 예가 ‘상대성 이론’을 제시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을 꼽을 수 있다. 그는 .. 2023. 1. 5.
공자는 맞춤형 교육자 현장학습을 사랑한 공자공자(孔子)는 춘추전국 시대에 노나라 사람으로 동양사상의 기초가 되는 유학(儒學)의 창시자이다. 유학이라 하면 서당에서 주로 책을 읽으며 가르치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공자는 제자들과 여러 나라를 떠돌며 현장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의 교육은 귀족들만 배우는 식의 기존의 틀을 깨고 서당 밖으로 나와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조그마한 선물로 예를 갖춘 뒤 배움을 청하면 공자는 신분을 가리지 않고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쳤다. 공자의 대표적인 제자로는 안회(顔回), 자로(子路), 자공(子貢) 등을 꼽을 수 있다. 공자는 제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교육했을까.생사를 통해 깨닫는 제자 안회안회는 배움을 좋아하고 항상 진실했기에 공자가 가장 아낀 제자였다. 학덕이 높고 재질이 뛰.. 2023. 1. 4.
법원 판결도 로봇이 대체? 결정에서 오는 잡음물건을 훔쳐서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판결을 기다리는 죄수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형벌 수위가 판사에 따라 달라지면 어떻게 될까. 판사들을 불신하게 되고 결국엔 사법 시스템 전체가 흔들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의외로 어떤 외부적인 환경에 따라 판결 수위가 달라지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 축구팀의 승패나 날씨에 따라서 법원 판결이 오락가락한다는 것이다. 법은 만인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함에도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마빈 프랑켈 판사의 저서 '기계에 의한 인간 퇴출'에서 판사도 인간이기에 잡음이 작용한다는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다. 올바른 판단에 따라 가장 공정해야 할 미국 법원에서도 잡음이 불거지고 있고, 그래서 판결에도 기계(로봇)의 도입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망.. 2023. 1. 2.
아내도 반대한 넷플릭스의 시작 죽기 살기로 덤벼야 사업 성공수많은 사람이 청운의 꿈을 안고 창업을 해도 소수만 살아남는다. 또 살아남은 기업 중에서도 글로벌 기업이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어려울 정도다. 요즘 한국에는 창업 문화가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고수입을 찾으려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다. 셀트리온을 창업, 큰 성공을 거둔 서정진 회장. 그는 돈이 없어 5천만 원을 아내에게 빌려야 했다. 직장인으로 살다가 새로운 도전을 했던 서정진 회장은 자신의 전공과 다른 제약 분야에서 성공을 이뤘다. 창업주는 전공으로 성공하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다. 사업을 성공시킨 인물들을 살펴보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죽기 살기로 덤벼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중 전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중개업을 통해 세계 정상에 선 넷플릭..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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