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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도서 추천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by JadeWolveS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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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환율과 금리에 따른 경제의 상관관계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금리를 한마디로 하면?

금리는 한 국가 내에서 적용되는 ‘대내적인’ 돈의 값입니다. 돈을 갖고 있을 때 얼마만큼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금리가 높다는 것은 현금을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상이 크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다는 것은 현금 보유의 매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의미가 되겠죠. 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수요와 공급이니 금리는 당연히 돈의 공급과 돈의 수요로 결정될 겁니다. ‘시중에 돈의 수요가 많다’라는 것은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반대로 ‘돈의 공급이 많다’라는 건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이 많음을 뜻하겠죠.

기준금리는 뭐고, 시장금리는 뭔가요?

채권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 ‘돈의 값’, 이걸 ‘시장금리’라고 합니다. 시장 원리에 의해 정해지는 금리겠죠. 반면 금리 중에는 시장 원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가마다 존재하는 중앙은행에 의해 결정되는 금리가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 혹은 안정적인 성장, 금융 안정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가지고 자체적으로 금리를 정하죠. 자금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아닌, 중앙은행이 정책적으로 정하는 금리를 ‘정책금리’ 혹은 ‘기준금리’라고 합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완전히 따로 노는 금리가 아닙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의 인상・인하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건 시장 금리의 상승과 하락을 유도하려 합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에는 돈이 풀려나오거든요. 시중에 돈의 공급이 늘어나면 ‘돈의 값’, 즉 시장금리는 하락하겠죠. 이것이 기준금리의 인하가 시장금리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로직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는 게 도대체 뭔 소리죠?

6개월 전 들었던 5% 정기예금을 누군가에게 팔아버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은행에 찾아가서 새로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누가 이자 5%짜리 정기예금을 제값 주고 사들이겠어요? 사더라도 마이너스 P를 붙이겠죠. 이처럼 시장금리가 오르면 기존에 가입해 있던 낮은 고정금리 채권의 값어치가 낮아집니다. 금리의 상승은 곧 채권 가격의 하락과 동의어가 되는 거죠.

환율을 한마디로 하면?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입니다. 내 나라의 돈과 다른 나라의 돈을 비교한 상대적 가치인 거죠. 다른 나라 돈의 가치도 함께 알아내야 함은 물론 그다음에 이 둘을 비교해야 적정 환율을 알 수 있죠.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원리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 즉 원화가 달러보다 강해지는 경우는 ‘원화의 공급이 부족하거나 달러의 공급이 많은 케이스’가 될 겁니다. 원화 공급이 부족하니 원화 가치는 강해질 것이고, 달러 공급이 넘치니 달러 가치는 약해질 거잖아요? 반대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즉 원화가 달러보다 약해지는 경우는 ‘원화의 공급이 많고 달러 공급이 부족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원화 공급이 넘치니 원화 가치는 약해질 것이고, 달러 공급이 부족하니 달러는 귀해지겠죠.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겁니다.

환율 상승 및 하락의 효과

달러-원 환율의 상승, 즉 ‘달러 가치 상승’ 및 ‘원화 가치 절하’의 측면에서 보시죠. 통화 가치가 하락한 국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출 가격경쟁력이 생깁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한 만큼 원화가 아닌 달러를 쓰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원화 표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겠죠. 더 싸게 팔 수 있는 가격경쟁력이 생기니 수출에는 긍정적입니다. 그렇지만 달러-원 환율의 상승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해외에서 수입되어 들어오는 수입품의 가격이 올라가는 거니까요. 이처럼 환율의 상승은 수입 물가의 상승이라는 현상과 이어집니다. 물가의 상승은 달가운 일이 아니죠. 특히 자국 경기가 좋거나 사람들의 소득이 높아져 더 많은 소비를 해서가 아니라 환율 상승이란 요소 때문에 물가가 오른 거니까요. 이 부분을 금리 면에서 다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즉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때 생기는 문제점 중에는 자본 유출도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면 국내 시중에선 자금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죠.


금융 시장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아서 계속해서 변화무쌍하게 바뀐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탄탄한 기초 지식을 배경으로
일본, 한국, 유럽, 중국, 미국 및 글로벌에 대한 견해를 잘 집필하였습니다.
환율과 금리에 대해 각국의 상황을 알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금융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지정학적 알파

'지정학적 알파'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이 책을 선택한 이유‘부와 권력, 미래를 결정하는 지리의 모든 것’이라는 헤드라인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우리는 오즈의 세계

jadewolv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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