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있었던 부동산 트렌드를 정리할 겸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대출 꿀팁 3가지
월급 생활자인 평범한 사람들에게 DSR 40%는 대출 문턱을 높이는 규제입니다. 하지만 피해 갈 방법이 없지 않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현재 소득의 최대 50%까지 추가로 소득을 인정해 줍니다. 또한, 미래 소득을 인정받는 것 외에 부부 합산 소득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연 소득이 높지 않은 신혼부부라면 두 사람의 소득을 합산하면 인정받을 수 있는 소득이 이론적으로 두 배가 되기 때문에 DSR을 산출할 경우 대출한도를 늘릴 수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가운데 결혼을 하면 좋아지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분자에 해당하는 ‘갚아야 할 대출 원금과 이자’를 줄이면 역시 대출한도가 늘어납니다. 대출총액을 줄이라는 말이 아니라 연간 갚아야 할 대출액과 이자를 줄여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대출 만기를 활용하면 이 같은 마법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만기가 늘면 대출금리는 더 올라가 이자 부담 총액이 증가하겠죠. 결과적으로 나에게 맞는 만기와 대출이자 부담의 ‘황금비율’을 따져 계산해야 합니다. DSR이 강화되어도 가급적이면 본인의 미래 소득이 높게 나오도록 하고 대출 만기를 길게 잡으면 DSR 40%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2024년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을 공급합니다.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안(2023년 이후 출생아)에 출산할 경우 최저 1%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주택가액이 9억 원 이하여야 하고, 부부 합산 소득은 1억 3,0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전용 85㎡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는 면적 기준도 있습니다. 또한, 2024년부터는 혼인 증여재산 공제도 가능합니다.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결혼자금을 증여세 부담 없이 3억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나 조부모 등 직계존속으로부터 혼인신고일을 기점으로 전후 각 2년 안에 총 4년간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기본공제 5,000만 원(10년간)에 1억 원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혼부부의 부동산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밖에 쓸 수 없는 청약통장, 신중하게 사용하자
청약에 도전하기 전에 꼭 알고 있어야 할 3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청약통장은 딱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아무 단지나 되는대로 ‘묻지 마 청약’을 했다간 아까운 청약통장을 날릴 뿐 아니라 자칫하면 수년간 ‘미분양 무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정 청약으로 당첨되어 나중에 당첨이 취소되는 사례가 의외로 많습니다. ‘부적격’이라고 하니까 뭔가 나쁜 의도를 갖고 불법, 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청약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부분은 청약제도에 대해 ‘잘 몰라서’ 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청약에 당첨되고도 부적격으로 판명되면 규제 지역, 분양가상한제 지역의 경우 당첨일로부터 10년간 재도전을 할 수 없습니다. 청약 과열 지역은 7년이고,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면적별로 1~5년 등의 재당첨 제한 기간이 적용됩니다.
셋째, 청약에 당첨되면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청약 신청 전에 꼼꼼하게 자금 스케줄을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운이 좋게 당첨되었지만 정작 매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꽝’입니다. 분양 대금 가운데 10~2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합니다. 청약 당첨자 발표 후 며칠 지나지 않으면 바로 납입해야 합니다. 계약금 납입 이후엔 분양 대금의 약 30~4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내야 합니다. 중도금은 사업장별로 납입 횟수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는 한꺼번에 내지 않고 기간별로 3~6차례 나눠 납입합니다. 그리고 입주 시점에 맞춰 잔금을 치러야 합니다. 이 중 어느 단계에서라도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계약은 취소됩니다. 중도금을 못 내면 계약금도 날리는 것이죠. 여기에다 최장 10년간 청약에 재도전할 수 없으니, 패널티가 의외로 큽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부동산 정책 흐름을 알고 이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정리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흐름을 간략하고 빠르게 정비할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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