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지능이다

 

'공감은 지능이다'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내가 가진 장점 중 하나가 ‘공감’이라 생각해 더 뛰어난 능력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정확히 ‘공감’이라는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공감이란

우리는 대부분 공감이 그 자체로 하나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상대방의 고통을 느끼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공감은 실제로 그보다 더 복잡하다. 우리는 공감을 통해 다른 사람의 세계로 들어가고, 그들로서 존재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추측한다.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연결해 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이 공감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일까? 정답은 후자이다. 우리 뇌는 경험, 선택, 습관으로 인해 평생 변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기관이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유전과 경험이 더해져 형성된 다. 따라서, 연습을 통해 공감을 키울 수 있고 그 결과 우리는 더욱 친절해질 수 있다. 필요하다면 단련할 수 있고 그것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 즉, 유전적으로 더 강한 공감력을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공감의 작동 원리

줄다리기를 한번 상상해 보자. 홍팀과 청팀이 양쪽 끝에서 밧줄을 잡아당긴다. 그러다 홍팀이 힘이 빠지고 청팀이 힘을 낸다면, 힘의 방향이 바뀌고 흐름이 뒤집힐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가 그 행동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그 행동으로부터 밀어내는 힘을 이겼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는 슬픔이나 기쁨, 불안의 대가와 이 점을 끊임없이 저울질하고, 우리의 목적에 도움이 되는 감정을 선택하고 있다. 공감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도덕적 진실성을 확보해야 할 때 공감적 행동을 선택한다. 개인은 사적인 영역보다는 공적인 영역에서 더 관대하고, 자신의 선함을 자기 자신에게 확신시키기 위해서도 친절하게 행동한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을 때 그들에게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자신의 안녕을 위태롭게 만들 경우 공감을 회피한다. 자신의 시간이나 돈이 걸려 있을 때는 공감이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우리는 공감을 더욱 완강히 회피한다. 즉, 공감은 우리의 목적과 선택에 따라 작동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나친 공감의 위험

우리가 모든 사람의 감정에 항상 이입한다고 상상해 보자.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너무 깊은 공황 상태에 빠져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도움도 줄 수 없을 것이다. 어떤 감정이든 한 가지 감정적 경험이 항상 이롭거나 해롭기만 할 수는 없다. 늘 고통스러운 상황에 둘러싸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피로로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공감으로 인한 괴로움과 염려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괴로움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떠안음으로써 그 사람 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을 뜻하고, 염려는 누군가의 감정을 함께 느끼고 그들의 안정이 향상되기를 원하는 마음 이다. 쉽게 괴로움에 빠질 경우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회피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러한 문제는 돌봄 종사자와 같이 직업을 버릴 수 없는 이들에겐 더욱 큰 심리적 부담감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일기와 같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구분하고 인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을 고갈 시키는 게 아니라 지속시키는 방식으로 공감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감 또한 경험과 노력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과 혐오의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을 조금 더 이해해 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정을 많이 사용하는 직군과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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