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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도서 추천

2024 콘텐츠가 전부다

by JadeWolveS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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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콘텐츠가 전부다'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024년도 콘텐츠는 어떤 방향성으로 흘러갈 지 그 의도를 알아보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플랫폼은 죽고 콘텐츠는 사는 OTT의 수난 시대

2019년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을 비롯한 할리우드 계열의 OTT들은 넷플릭스에 제공하는 그네들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빼내고 독자적인 경쟁력에 집중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어떤 회사인가. 100여 년이 넘는 할리우드 전통 스튜디오들과는 달리 비디오, DVD 유통업자라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콘텐츠 최우선주의라는 철학을 토대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 그리고 누가 뭐래도 지금은 넷플릭스다. OTT의 본질은 원하는 고객이 콘텐츠를 보기 위해 직접 돈을 내고 서비스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우린 아직 스마트TV 시청 시간의 8%만 점유할 뿐이다. 이젠 CEO가 아닌 넷플릭스의 의장이 된 리드 헤이스팅스가 했던 말이다. 이는 스마트TV의 성장세를 염두에 둔 발언이겠지만 I’m still hungry라는 히딩크 감독의 명언이 떠오르기도 한다. 전통적인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아니라는 콘텐츠 콤플렉스와 OTT의 본질 사수 그리고 혁신에 대한 집착은 지금의 넷플릭스를 만들었다.

 

시즌2의 시대가 왔다

OTT들의 콘텐츠 공개 방식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엄밀히 정규 시즌제라고 부르기에는 서로 다른 논리와 입장이 있겠으나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디즈니+<카지노>, 티빙의 <아일랜드> 등은 전체 이야기를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어 2~3개월 이내로 연이어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특히 <카지노>는 시즌이 시작하면 3화까지만 선공개하고, 이후 주당 한 편씩 오픈하는 전통 TV 드라마의 방식을 취했다. 1년 길게는 2년가량 기다려야 하는 기존 시즌제보다 감칠맛이 나는 새로운 공개 방식은 시청자 스스로가 다양한 추측을 하고 콘텐츠의 떡밥을 찾아내게 하면서 바이럴 효과를 최단기에 뽑아낼 수 있다.

Z세대 취향 저격 커뮤니티

틱톡이 Z세대에게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방대하다. 틱톡이 그저 Z세대가 온라인에서 가볍게 즐기는 콘텐츠들이 가득한 플랫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미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고, 그 영향은 갈수록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이제 틱톡은 일상과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이자 실생활에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언니도 됐다가,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선생님도 되고 있다. 틱톡은 누구보다도 Z세대의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당연히 매체도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글자에서 사진으로, 그리고 영상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따라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그리고 이제는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콘텐츠에 대한 앞으로의 활성화 전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OTT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갈지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4년 콘텐츠 전망을 알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미래 소비 스타일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2024 문화 소비 트렌드

'2024 문화 소비 트렌드'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소비자들이 2024년도에는 어떤 문화를 접하고 어떤 유형으로 주로 소비하는지 패턴을 알면 투자에 도움 될 것으로

jadewolv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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