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강대국을 만드는가'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과거 세계를 지배했던 강대국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흥미가 생겼고 그들의 모습에서 배울 점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바빌로니아
아모리족은 바빌론을 수도로 삼아 나라를 만들고 메소포타미아 주변 부족을 차례로 정복해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거대한 통일 왕국을 건설했다. 바빌로니아는 혼돈의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하고 500여 년간 번영을 누린 가장 강력한 국가로 존속했다. 함무라비 왕은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 최소한의 도덕을 사회적 규범으로 만들었는데 인류 최고의 법전으로 인정받는 ‘함무라비 법전’이다. 바빌로니아 이후에 나타난 국가 중에 강대국이 된 나라들은 한결같이 도덕률이 높았다. 국민의 높은 도덕성은 강대국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인 셈이다.
페르시아 제국의 등장
페르시아 제국은 그 영토가 매우 광활하여 현재 불가리아, 터키, 아르메니아, 이스라엘, 시리아, 이집트, 이라크,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을 포함하고 있다. 페르시아 제국은 인류 최초의 제국이었다. 페르시아가 인류 최초의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점령지 백성들을 힘으로 통치하는 대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한 것이다. 페르시아는 제국을 이루기 위한 근본 명제를 인류에게 제시해 주었다. 피정복민을 억압해서는 안 되고 그들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페르시아가 제시한 명제는 이후에도 제국의 건설과 운영에 필수 요소로 여겨져 향후 모든 제국이 이를 계승하여 실천하게 되면서 로마 제국까지 이어지게 된다.
로마 제국의 융성
로마는 뛰어난 법률 위에 세워진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바빌로니아가 인류 최초로 법률을 제공했다면, 그 법률을 더욱 발전시켜 통치에 적용한 나라가 바로 로마이다. 로마는 원로원 제도를 두어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도록 함으로써 공화국을 운영하였다. 공화국의 국민은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로마는 특정 집권층이나 권력자가 국민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위험을 가능한 한 제거하고자 했다. 로마가 만든 분권 체제가 바로 오늘날 삼권분립의 모체이다. 로마는 강대국으로 가는 정석을 밟았다. 개별 전투에서 진 적은 있어도 전체 전쟁에서 패배한 적은 절대 없었다. 전쟁에서 진 나라는 결코 강대국이 될 수 없다. 로마는 당시 주변 국가와는 다르게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국가였으며 이것을 인류 문화유산으로 남겨 주었다.
영국의 발호
영국에서 아프리카, 아라비아, 인도,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태평양의 여러 섬나라 국가, 북미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대영제국이 건설한 식민지는 세계 곳곳에 있어 지구가 자전해도 대영제국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되었다. 자본주의와 자유무역도 영국을 통하여 심화 발전하였으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제도로 안착하였다. 강대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도덕의식이 주변 국가와 비교하여 확연히 우수해져야 한다. 영국 국민은 영국이 최대 강대국이 되고 쇠퇴하기 전까지 주변 유럽 국가들과 비교하여 도덕성이 매우 두드러지게 우수했다. 영국인들은 책임감 있는 자유를 주장했고 이 점이 영국을 위대한 국가로 만들었다. 그들은 어떤 일에도 자유를 존중하지만, 반드시 법을 지키려고 하는 역사적 전통이 있다.
과거 강대국들의 공통점은 국민의 도덕성이 높고
국가가 국민의 자유를 보장했다는 점입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현재 대부분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는 것을 볼 때
과거 강대국이 유지하려 했던 정신이
현대에도 계승되어 발현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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