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부동산 투자 필독서 중 한 가지로 물가는 크게 오르는데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현재 상황에서 자본주의 시스템을 한 번 더 체크하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인데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은행의 ‘신용창조’, ‘신용팽창’을 통해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지기 때문에 물가가 내려갈 일은 없다. 오직, 물가 상승 속도를 ‘억제’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물가 자체를 낮추거나 고정할 수 없다.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 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계속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해서 만들어 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예금, 적금만 권하던 은행들도 이제는 펀드, 보험, 신용카드, 체크카드,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무장하고 고객들에게 가입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세계 금융의 황제’라고 부르는 조지 소로스는 ‘유조선의 칸막이가 열린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금융 시장의 탐욕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을 예감한 것이다. 파생상품은 투자를 가장한 도박과 같다. 파생상품은 ‘그 가치가 통화,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자산의 가치변동으로 결정되는 금융계약’이다.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소비 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보안을 위해 설치된 CCTV는 또 다른 목적으로도 이용된다. 마케터들은 더욱 고도화된 각종 첨단 기법을 활용해 타깃들을 움직이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것이 바로 CCTV다. 많은 대중이 선호하는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것도 결국 마찬가지 이유이다.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는 욕구를 활용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가 있는가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나며 호황이 지나면 위기가 찾아온다.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꿈꾸고,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통해 펼쳤던 이상적인 사회는 결코 지금의 모습은 아니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이 사상의 시작점이 되었다. 이후 자본주의는 위기 때마다 새롭게 변신하며 살아남았다. 케인스의 『유효수요 이론』, 『거시경제학』을 통해 큰 정부를 만드는 데 이론적 토대가 됐고,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로 1970년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우리는 케인스와 하이에크를 넘어서는 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복지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모두가 잘살게 될 거라는 아담 스미스의 예언도 틀렸고, 혁명이 일어나 자본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예언도 틀렸다.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는 케인스도, 시장을 믿어야 한다는 하이에크도 이제 더 이상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모두 심혈을 기울여 자본주의를 변화시킬 대안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자본주의는 온갖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복지’ = ‘분배’는 오해다. 복지는 공동구매다.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복지와 성장을 서로 상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경제학자들이 주장한 경제 이론이 어떻게 변화될 수밖에 없었는지,
코로나 이후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 것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예측하고
먼저 움직이는 현명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부동산 관련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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