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피로가 지속되면서 마음과 달리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아 중간에 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피로 회복에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축적된 피로는 부상이나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올바른 방법을 알고 실천하면 피로를 예방할 뿐 아니라 피로 회복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피로 발생의 메커니즘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피로에 시달리는 일상이 낯설지 않다. 이 피로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우선, 피로는 몸뿐만 아니라 뇌에서도 생기는 현상이다. 근육과 신경을 과하게 사용한 나머지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 비정상적인 상태를 뜻한다. 근육뿐만 아니라 신경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피로가 발생한다. 우리 신체는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하는 낮에는 교감신경, 쉬어야 하는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 이 신경들이 무너지고 서로 간의 교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숙면에 악영향을 끼치며 컨디션에 문제가 생겨 피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몸의 균형이 틀어지면 중추신경과 말초 신경 사이의 소통에 차질이 생긴다. 뇌에서 보낸 명령이 몸의 각 부위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뇌와 몸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결국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숨만 제대로 쉬어도 피로가 풀린다
한번 생각해 보자. 물과 음식이 없어도 우리는 며칠 또는 몇 주를 견딜 수 있지만 호흡을 할 수 없다면 몇 분도 견디지 못한다. 그만큼 호흡은 우리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그래서 피로에 강한 몸만들기의 핵심은 호흡이라고도 할 수 있다. IAP 호흡법은 숨을 들이쉬거나 내쉴 때 모두 배 안의 압력을 높여 복부 주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호흡법이다. 복압 호흡이라고도 하는데, 이때 숨을 내쉴 때 배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복식 호흡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복부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몸의 축, 즉 몸의 중심이 안정된다. 호흡이 중요한 이유는 몸의 중심이 안정되면 중추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뇌에서 몸의 각 부위로 명령이 잘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불필요한 움직임과 근육의 부담이 줄고 피로도 적게 쌓이게 된다.
최고의 회복 시간, 수면
수면 시간이 짧아졌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면 이는 분명한 피로의 신호이다. 수면이 부족할 때 뇌와 몸이 비명을 지르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몸의 피로를 관리하는 부교감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주말 또는 연휴 간 밀린 잠을 몰아서 자면 피로가 풀릴까? 또는 낮잠을 자면 피로가 풀릴까? 많은 사람이 피로가 풀린 거 같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피로는 몰아서 자거나 가만히 있는다고 풀리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풀려고 노력해야만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수면은 적어도 하루 7시간 지키는 것이 좋다. 단, 규칙적이어야 한다. 늦잠을 자더라도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신체리듬을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드는 기본이다.
몸과 마음을 최고로 이끄는 성장형 마인드셋
호흡, 수면, 움직임, 식사 외에도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성장형 마인드셋’이다. 심리학적으로 마인드셋은 행동과 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받은 ‘사고의 법칙’으로 ‘자신의 능력은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깔려 있다.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피로가 쌓이면 ‘어떻게 하면 피로가 풀리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등 생각해 나가며 적극적으로 피로 관리를 한다. 이런 마인드셋을 갖는 데는 단기 목표 활용이 큰 도움이 된다. 이는 한 쌍의 바퀴와 같다고 생각하자. 피로로 쌓아두지 말고 그날의 피로를 푼다는 목표로 임한다면 마음과 몸의 극단적 피로로 생기는 번아웃 증후군도 이겨낼 수 있다. 오늘의 목표를 세우고 실행할 때도 피로를 최소화하고 틈틈이 회복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자.
피로 회복은 균형 잡힌 생활 습관에서 나온다는 게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 결과를 과학적으로 예시를 들어주며 움직이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피로 회복에 왜 더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만성 피로가 심한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휴식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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