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본문 바로가기
청랑 도서 추천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by JadeWolveS 2024. 3. 30.
728x90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학습이 심리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근래 많이 느끼면서, 여러 저자의 관점에서 불안과 스트레스라는 감정에 대해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우리의 생물학적 토대와 뇌의 작동 방식을 알면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

마음의 메커니즘

우리의 몸은 건강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해 설계돼 있으며, 우리 뇌 역시 행복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해 설계돼 있다. 진화는 대단히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종에 주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 린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익숙한 현재의 세상이 존재한 기간은 인류 역사 전체를 놓고 보면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이 세상은 인간의 신체가 적응하기에 너무 짧은 기간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했다. 진화의 역사 속에서 인간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도록 유전적으로 프로그램 됐으며 불안과 걱정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느낌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마음의 느낌은 외부 세계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밀려오는 게 아니다. 뇌가 외부 정보와 내부 정보를 결합함으로써 ‘만들어내는 것’이다. 뇌는 그 정보를 이용해 우리가 생존에 유리하도록 행동하게 한다. 느낌의 목적은 단 하나인 것이 다.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생존을 도와 번식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조상 중에 느낌이 올바른 행동을 유도한 이들만 살아남아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었다. 뇌는 느낌을 생성해 행동을 촉발하며, 느낌은 진화의 냉혹한 선택을 거치며 수백만 년 동안 예리하게 연마됐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느낌은 인간의 생존과 번식에 도움 이 되는 행동을 유도하는 생화학 물질을 수많은 뇌세포가 교환하여 만들어낸 결과인 것이다.

 

불안 : 나를 지키기 위한 가장 자연스러운 방어기제

불안은 심리적으로 강한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는 상태다. 불안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불안은 뇌가 우리에게 뭔가가 잘못됐다고 알리면서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가 오늘날처럼 안전한 세상에서도 불안을 느끼는 주된 이유는 여전히 뇌의 경보 시스템이 인류의 절반이 10대가 되기 전에 죽던 세상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세상을 실제보다 더 위험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즉, 불안은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라는 거다. 건강한 뇌는 스트레스와 고통, 외로움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 오히려 뇌는 어떻게든 우리가 그런 일을 겪게 한다. 가장 중요한 목적인 생존을 위해. 불안은 화재경보기이자 우리를 보호해 주는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이며, 뇌가 지극히 정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다. 우리는 내면의 혼란에 목적과 구조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운동 : 부정적 마음을 해독하는 최고의 방법

우리 신체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스트레스를 대응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시스템은 불안과 우울에 가속과 제동 의 기능을 하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때 운동이 제동 기능을 향상하게 도와준다. 앞서 느낌은 몸 내부에서 정보와 외부에서 오는 감각이 결합함으로써 만들어진다고 했다. 운동은 신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을 강화하면서 뇌가 다른 신호를 받아들이게 만들어 불편한 기분이 아닌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운동’을 하느냐가 아니라 ‘운동을 하느냐 아니냐’다. 또한, 운동으로 불안을 다스릴 때 중요한 것은 ‘심박수’다. 심박수 증가를 통해 생존의 위험이라는 신호를 뇌가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우리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귀찮고, 게으르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또한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생존의 신호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게으르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도 받아들이자.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운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인간은 생물학적인 존재로 진화했기 때문에
불안은 생존을 위해 자연스러운 느낌이다”가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할 수 있어
과도하게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뇌과학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불안할 땐 뇌과학

'불안할 땐 뇌과학'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공부와 뇌의 연관성을 더 깊이 파헤쳐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불안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jadewolves.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