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달리고 싶다

 

'뇌는 달리고 싶다'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운동의 뇌과학’이란 책을 읽고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깊게 이해해 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뇌가 우리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활동을 통해 뇌를 통제하는 것이다.

뇌의 변화

우리 뇌는 계속해서 뇌세포가 죽고 새로 만들어진다. 그 뇌세포 사이에서는 연결이 만들어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연결이 끊어지며 평생에 걸쳐 변화한다. 신호를 전달하는 연결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뇌는 사용하지 않는 연결을 솎아내는 과정을 겪는 것이다. 그렇다면 뇌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여러 일을 수행하며,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적 네트워크라는 일종의 프로그램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처음 하는 일은 굉장히 어렵지만,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쉽고 간단하게 일을 끝내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 경험처럼 반복적인 행동이 신호를 반복적으로 보내 뇌의 다른 영역의 연결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상태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서로 다른 영역의 뇌세포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컴퓨터처럼 해당 영역들끼리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야 끊임없이 변화하는 뇌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도움 되는 것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이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우리 인간이 생존해 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생존이 안정된 오늘날에는 스트레스가 생각과 행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편도체’에서 위협을 느끼면 신호를 보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르티솔’ 수치를 올리고 다시 ‘편도체’를 활성화시키며, ‘편도체-코르티솔-편도체 활성화’라는 악순환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때, 편도체가 과도하게 스트레스 반응하면 브레이크 역할을 해주게 ‘해마’와 ‘이마엽’이라는 곳이다. 이 기억의 중추를 맡고 있는 ‘해마’와 충동 억제와 추상/분석적 사고를 맡고 있는 ‘이마엽’은 ‘편도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 또한 수행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두 물질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데, 규칙적인 운동이 ‘해마’의 뇌세포를 만들고 ‘이마엽’의 장기적인 성장을 돕는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가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특히 운동 중 달리기가 가장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하자. 달리기는 앞서 말한 효과 외에도 높아진 심장박동수를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집중력

우리 뇌는 한 가지에 집중하기 위해 관련 없는 정보를 차단할 수 있는 ‘선택적 주의’라는 능력과 도파민이 필요하다. 먼저, ‘선택적 주의’는 눈에 들어오는 정보 중 신속하게 일부만 콕 찍어서 집중하고 나머지 정보는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선택적 주의’는 ‘이마엽’과 ‘마루엽’이라는 영역이 담당하고 있으며, 집중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도파민은 수치를 상승시키는데 보상 체계라는 엔진이 필요하다. 이 보상은 ‘중격의지핵’이라는 곳을 자극해야만 발생하게 된다. 바꿔 말하면 도파민을 발생시키는 ‘중견의지핵’이라는 곳을 자극하지 못한다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되는 것이고 다른 흥밋거리를 찾아 스마트폰을 두리번거리게 되는 것이다. 그럼 앞서 말한 것처럼 ‘이마엽’은 운동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지만, ‘중견의지핵’은 어떻게 자극을 줄 수 있을까? ‘이마엽’과 동일하게 규칙적인 운동, 그중에서도 달리기가 굉장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은 생존하기 위해 사냥을 해야 했고 사냥을 위해선 달려야 했다. 그래서 ‘중견의지핵’의 작동 원리는 활
발한 신체활동이 된 것이다.

 

‘꾸준한 신체활동이 뇌를 통제한다’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뇌와 운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뇌와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운동의 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