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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과거의 전쟁이 20세기에 발발했다면 인명피해는 어땠을까?

by JadeWolveS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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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하마스

팔레스타인 무장 집단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 날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였다. 이스라엘도 이에 맞서 반격을 개시하면서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며 사망자 수가 1,300명에 이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예고 없는 미사일 공격까지 예고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 전쟁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냈던 전쟁사를 살펴보며 인류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자.

 

안록산군의 진군 노선

3,6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사의 난

안사(安史)의 난은 고대 중국 당나라 중기에 안녹산(安祿山)이 일으킨 난이다. 당시 황제였던 현종의 당나라는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당나라의 문벌 귀족은 이민족 출신에게 절도사직을 주어 변방을 맡기며 자신들의 세력을 유지하기 바빴다. 뒷날 변방의 절도사들은 강력한 군벌 세력으로 성장하여 중앙정부로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당 현종의 총애를 받는 양귀비(楊貴妃)를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는 그녀의 오빠 양국충(楊國忠)과 안녹산이 대립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안녹산이 거란, 위구르족 등 이민족 20만 대군을 이끌고 간신 양국충을 토벌한다는 명분으로 당나라 수도 낙양으로 진격한다. 실크로드 길을 개척하며 그 당시 세계사에서 최고 번영을 이루던 당나라는 안사의 난으로 빠르게 국력이 손실이 되어 쇠망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600만 명이 사망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만약 20세기에 안사의 난이 터졌다면 현 중국 인구 기준으로 4억 2,900만 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몽골군의 정복 루트

몽골 제국의 정복 전쟁으로 세계 인구 4,000만 명 감소해

동서고금을 통틀어 몽골은 인류사에 유례없는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몽골 제국은 칭기즈칸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몽골 사막에서 일어나 남쪽으로 베트남, 동쪽으로 고려, 서쪽으로는 유럽의 헝가리, 북쪽으로 러시아까지 정복 전쟁을 펼치며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몽골군은 항복하지 않고 저항하는 국가나 도시들은 쥐새끼 한 마리도 살려두지 않았다. 몽골군의 무참한 살육 전쟁으로 인해 당시 전 세계 인구는 4,000만 명이 감소하게 되었다. 어떤 과학자들은 몽골군의 정복 전쟁이 인류의 급격한 감소로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결과를 주었다는 실험 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20세기에 몽골 제국의 정복 전쟁이 발발했다면 2억 7,8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전쟁은 인명 피해를 동반할 수밖에 없다.
평화의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난다.
전쟁은 결국 인간의 욕심에서 시작되었고
결과적으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으며
인간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든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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