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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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인재 식견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

by JadeWolveS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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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적어도 큰 잘못은 하지 않아

한 일본인이 20년 동안 성실하게 일하면서 식비를 아끼고 열심히 투자하며 약 9,400만 엔(한화 약 8억 5,000만 원)을 모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일본인처럼 돈이 있어도 낭비하지 않고 소비를 확대하지 않으며 절약하는 모습이 흔한 사례는 아니다. 오히려 검소한 모습을 조롱하는 사람도 있다. 절약하다 보면 인색해지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불편해지는 일도 생기지만, 옛 성인들은 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적어도 큰 잘못은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옛 성인들의 근검절약 사례를 보며 미래를 준비해 보자.

북송 정치가 사마광 출처:네이버 이미지

어사화도 꽂지 않았던 사마광

사마광(司馬光)은 북송 시대의 유학자이며 정치가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었다. 일례로 과거에 급제하고 황상이 베푸는 잔치에 참여하였는데 어찌 된 일인지 관모에 어사화를 꽂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친구가 황상이 내린 어사화를 관모에 꽂지 않는 이유를 묻자, 사마광은 사치는 영광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그는 일반인이 명예라 여기는 사치를 멀리하고 근검절약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사마광은 북송의 재상으로 지내면서 덕망을 쌓았고 주변에 시시비비가 없는 인물로 평판이 높았다.

 

재상이 되어도 검소함을 유지했던 장문절

장문절(張文節)은 하남 판관에서 재상이 되었지만, 그 생활이 판관 때와 다르지 않았다. 그의 근검절약을 주변 사람들은 겉으로 검소한 척하는 위선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조롱하였다. 하지만 장문절은 주변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은 채 근검절약에서 호화사치로 가기는 쉬워도 반대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말하였다. 장문절은 사치를 영원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관직이 영원한 것도 아니니 훗날을 생각한다면 근검절약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사치를 줄이면 욕망이 줄어들어 큰일을 할 수 있는 그릇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자린고비의 삶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사마광은 근검절약을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이라고 여겼다.

장문절은 사치하면 근검절약하던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사치를 멀리하며 욕망을 통제하였다.

 

 

검소함과 관련된 인물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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