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사이코패스 기질은 범죄자에게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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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인재 식견

사이코패스 기질은 범죄자에게만 있을까?

by JadeWolveS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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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행동과 성격장애가 있는 사이코패스

최근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은 과외 앱으로 구인을 한 뒤 여대생을 살해하였다. 동기도 불분명한 이 사건은 살인 이후 정유정의 행동이 사람들의 마음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정유정의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관들은 사이코패스 지수가 28점으로 강호순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사이코패스는 반복적인 반사회적 행동과 공감 및 죄책감의 결여, 충동성, 자기중심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전통적인 성격장애를 말한다. 과거에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져 나라를 어지럽혔던 왕들을 살펴보자.

 

로마 5대 황제 네로

예술을 사랑하던 황제, 폭군이 되다

네로(Nero)는 로마의 5대 황제이다. 네로는 어머니 아그리피나(Julia Agrippina Minor)에 의해서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아들을 황제로 만들어 자신의 안위를 지키고자 했던 어머니 밑에서 자란 네로는 처음에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황제가 되어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친서민 정책을 펼치며 막대한 재정을 낭비했다. 처음 네로 황제는 폭군이라기보다 예술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네로의 정책들은 황제의 자리를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어머니도 아들을 황제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자 했다. 결국 네로는 아그리피나를 암살했으며 더 나아가 자신의 스승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까지 죽이고 만다. 정적에 대한 의심이 날이 갈수록 깊어졌던 네로는 점점 폭군으로 변해갔다. 심지어 그는 로마 시내에 큰 화재가 난 것을 보고도 시를 읊었다. 백성들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적인 황제는 결국 반란군에 의해 도망자 신세가 되어 31살의 나이에 죽임을 당했다.

 

권력 유지를 위해 잔인함 보인 왕

궁예(弓裔)는 신라 말기 강릉을 거점으로 후고구려를 세운 왕이다. 그는 어린 시절 절에서 승려 생활을 하다 신라의 정세가 어지러워지자, 반란군의 밑에 들어가 힘을 키웠다. 처음에 그는 함께하는 군사들과 동고동락하며 민심을 얻었다. 궁예가 세를 불려 후고구려를 세우고 왕권을 강화하자 지방 호족들은 못마땅해했다. 특히 궁예의 외척 반발이 심했다. 그는 자신을 미륵이라 부르며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관심법이 있다며 황후가 간통했다는 근거 없는 이유를 들어 잔인하게 죽였다. 또 자신의 두 아들까지 죽이며 궁예는 권력에 도전하는 세력을 잔인하게 죽였다. 공포정치와 광기 어린 행동은 민심을 돌아서게 했으며 결국 궁예는 왕건의 반란으로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네로는 대중의 인기를 얻어 권력을 유지하려던 그의 욕망이
결국 잔인한 행동을 하게 만들었다.
궁예는 민심을 얻어 왕이 되었으나 권력에 집착하면서
가족까지 잔인하게 죽이는 행동을 일삼았다.
두 왕은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사이코패스 기질은 어쩌면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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