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을 다루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섬세하고 좋은 예를 설명해 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의 사고방식이 지금과는 차이가 크지만, 혼란기에 사람을 고르고 써야 하는 부분에서는 가장 신중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전국시대를 마무리한 도쿠가와의 경영에 대해서 알아보고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까지 이어진 일본 전국시대. 도쿠가와가 최후에 승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끝없는 배신이 이어지는 시대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지키려는 원칙이었다. 불리하고 부당하지만,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그의 굳센 의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대세가 기울었어도 그를 배신하지 않았던 신하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도쿠가와는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있어도 신뢰를 깨지 않았던 것이 히데요시 세력을 회유하는 데 한몫을 하였다.

꽃은 주어도 열매를 주지 않는다

돈과 명예를 같이 준다는 것은 미래에 적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 도쿠가와. 일본에 모처럼 찾아온 평화를 깨뜨릴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서 근원을 차단했다. 자신이 살아생전에 아들에게 권력을 물려주고 전국 다이묘들의 성향을 살펴 각자의 영지를 나눠주며 자신이 죽은 후의 대책까지 만드는 치밀함은 배울 점이 많았다.

 

충신인 보수와 무공이 없는 개혁파

막부 시대를 여는 데 공을 세웠던 자들과 자기 후손들이 만들어가야 할 막부의 시대는 달랐다. 칼을 들고 싸워야 하는 무장들보다 책을 보고 행정 능력을 펼칠 사람들이 필요했다. 자신과 함께 무공을 세웠던 자들을 뒤로 물러나도록 만들기 위해 살아생전에 권력을 아들에게 위임한 도쿠가와의 전략은 적중했다. 그가 바란 대로 250년간 일본은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

일본 최고 경영진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닮고자 한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으므로 절대로 서두르면 안 된다."라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한 말이다. 즉 남들에게 강요하는 법이 없었고 때를 기다리며 안정적인 국가 운영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했으며 항상 여론의 지지를 얻어서 그의 일을 실행하여 성공시켰다. 이에야스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다루는 법에서 일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사람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를 느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다 노부나가와 히데요시보다 젊어서
최후의 승자가 된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수많은 시련을 통해
인내하고 유리한 상황이 오도록 기다린 게 아니라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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