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사로잡는 책쓰기 비밀1

 

'출판사를 사로잡는 책쓰기 비밀1'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책과 출판에 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관련된 책들을 찾다가 세부적으로 나눠진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책은 총 5권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나중에 알았고 이번에는 1권을 읽었습니다.

 

[출판사를 사로잡는 책쓰기 비밀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출판사 사람들의 속마음 들여다보기

출판사가 거절한 첫 번째 이유, 이름값이 없기 때문

출판사의 말에 따르면 세상에는 세 가지의 출판 방식이 존재한다. 첫째, 모든 비용을 출판사가 지급하고, 저자는 원고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만 지불하는 방식. 둘째, 100% 완벽한 자비출판. 셋째, 1번과 2번의 절충안.

이름값이 없는 저자가 출판사 관문을 뚫으려면

불안, 두려움, 공포. 출판사 사람들이 최종적인 출간 결정을 내릴 때 부딪치는 심리적 양상은 이 세 가지를 벗어나지 못한다.  출판사는 지금까지 경험을 통해 딱 한 가지 확실한 노하우 하나는 갖고 있다. 유명한 사람의 책을 내면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이다. 수많은 출판사가 ‘예전에 성공했던 방식으로 책을 만들거나 혹은 지금 잘 나가는 책을 흉내 내서 만들면 잘 나갈 거야’. 하고 생각한 끝에, 그와 유사한 원고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제목은 책에서 가장 비중이 큰 요소다. 우리는 제목으로 책을 기억하고, 제목으로 책을 말한다. 출판사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는 ‘환상의 책’을 모델로 삼아 원고를 만들어야 한다.

 

차별성이 아니라 유사성을 강조하라

글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모두 책이 될 수는 없다. 출판사는 일종의 매니지먼트를 하는 곳이다. 과거에는 조금 달랐을지 모르지만, 오늘날의 시대에 출판이란 대중문화를 생산하는 비즈니스가 되었다. 그들은 최대한 독자들에게 친숙한 형태,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책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독자나 고객이 가진 높다란 마음의 벽을 넘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권위의 힘이나 친숙한 방식을 택한다. 차별화의 진짜 의미는 기존의 어떤 책으로도 답을 주지 못했을 때 ‘내가 답을 가지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 ‘나는 남들과 달라’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출판사의 선택받지 못하면 책은 독자를 만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그래서 출판사 대표의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그 이미지를 모방해야 한다. 그게 모방 전략의 핵심이다.

저자란 독자의 딱 반걸음 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사람

독자는 책을 따라서 어딘가로 간다. 책은 독자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은 쾌감을 되풀이해서 누리고 싶어 하지만 이전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쾌감을 누릴 수 없다. 좋은 저자는 변치 않는 것과 변하는 것에 대해서 감을 갖고 있다. 책을 속과 겉으로 나눈다면 속은 늘 변치 않는 인간의 욕망을 담고 있어야 하고, 겉은 변화무쌍한 세상의 흐름을 담고 있어야 한다. 책에는 독자가 새롭게 아는 낯선 얘기가 많으면 공감대를 끌어내기 어렵다. 독자가 사전에 알고 있는 내용을 90% 이상, 새롭게 아는 내용을 10% 미만으로 책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반걸음 전략이다. 반걸음 전략을 잘 쓴다는 말은 독자를 잘 이끌어준다는 뜻이다. 독자의 눈높이를 알고, 그들보다 약간 앞에 서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출판사는 ‘잘 팔릴만한’ 원고를 선택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에게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반걸음 전략을 잘 쓰는 저자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책의 다른 시리즈를 청랑이 추천합니다.

출판사를 사로잡는 책쓰기 비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