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공간이 미래 될 것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 세계와 같은 가상공간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에 의해서 처음 사용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도 이에 발맞춰 페이스북 이름을 메타버스로 변경하였다. 전문가들은 가상현실 공간이 미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수용, 획기적인 변화를 꾀할 곳은 교육 현장이 될 것이다.
대치동 학원에 메타버스 도입 땐
한국 최고의 학원이 모여 있는 곳은 강남구 대치동. 뛰어난 학군과 최고의 강사들이 모인 대치동의 학원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계가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가상의 공간에서 어디서든 최고의 강사들이 펼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테스트를 통과한 학생들은 시간에 맞춰 VR을 쓰고 가상의 공간에서 시간에 맞춰 대치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또 학생들은 거리낌 없이 질문하면서 학습하게 될 것이다. 가상의 공간이라 자신을 완벽하게 드러내지 않기에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학원으로서는 물리적인 공간을 줄일 수 있어 임대료를 절약, 그 여력을 뛰어난 선생님들과 질 좋은 강의콘텐츠 개발에 올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교육시스템 획기적 개선 가능
땅덩어리가 워낙 넓은 미국은 학교에서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해 집에서 교육하는 홈스쿨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홈스쿨링은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학교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수업하게 된다면 홈스쿨링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펜데믹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수업해야 할 때 메타버스는 유용한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가상이지만 실제와 똑같은 공간이 학생들에게 주어진다면 섬이나 외진 곳으로 발령을 꺼리는 교사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교육 여건이 열약한 지방부터 메타버스의 공간이 활성화된다면 지역 간의 교육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될 것이다.
실제와 똑같은 가상의 공간 메타버스 시스템.
메타버스 시대에 접어들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방 출신 학생들도
대치동 학원에서 최고의 강사진들이 펼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 공간은 교육 격차를
획기적으로 없애는 등 교육산업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미래의 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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