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출신 블랙핑크 멤버 리사, 재벌 2세와 열애 중
리사는 케이팝을 주도하는 여자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맴버 중 유일하게 한국 출신이 아닌 태국 출신입니다. 어릴 적부터 춤과 노래에 재능을 보인 리사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케이팝 가수가 되려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최정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리사는 또 다른 이슈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리사의 남자 친구라고 불리는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입니다. 그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회장의 넷째 아들로, 태그호이어 CEO(최고경영자)와 LVMH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태국 북부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그룹의 며느리가 될 수도 있는 리사와 같은 인물을 역사 속에서 찾아봅시다.
고종의 아내가 된 명성황후
명성황후(明成皇后)는 고종의 아내가 되고 훗날 조선의 권력을 손에 넣기도 했으며, 조선왕조 마지막 비운의 황후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학문을 배우며, 소학(小學)· 효경(孝經) 등을 즐겨 읽었고, 특히 역사를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명성황후는 고종의 아내로 간택을 받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 당시 조선은 외가 세력이 몇 대를 거쳐 권력을 잡는 세도 정치로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은 아들 고종이 왕으로 등극하자 세도정치를 혁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가 세력이 더 이상 정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라면서 아버지가 없는 명성황후를 며느리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명성황후는 아버지를 잃고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하였으나, 왕의 아내가 되면서 명성과 함께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정복 국가 몽골의 왕후가 된 기황후
기황후(奇皇后)는 고려 공녀 출신으로 원(元) 황후의 자리까지 올라 몽골이 세운 원나라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공녀란 약소국이 대국에 조공의 하나로 여자를 바치는 것을 말합니다. 몽골에 끌려간 고려 여인의 삶은 첩이 되거나 성 노리개가 되는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기황후는 녹록지 않은 고려 여인의 신분으로 탁월한 정치적 수완을 보이며, 원 순제(順帝)의 후궁이 되었습니다. 훗날 북원(北元)의 제2대 황제가 되는 아유시리다라(愛猶識理達臘)를 출산하며 제2 황후로 등극했습니다. 그녀는 변방의 지방 관리의 딸에서 세계를 호령하던 몽골제국 원나라의 황후가 되어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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