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심리효과 130'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심리학책을 읽다 보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심리 현상들이 있습니다. 이를 잘 정리해둔 책을 발견하여 몰랐던 심리 효과들까지 알아보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극화 현상
집단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면 대부분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인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여럿이 모여 결정하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모험 이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이 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보수적일 때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이라고 한다.
꾸바드 증후군
요즘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비 아버지들이 아이의 탄생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런 관심이 지나치다 못해 어떤 남편들은 아내가 임신 중에 아내와 함께 식욕 상실, 매스꺼움, 구토, 치통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아내의 임신과 출산 중에 나타나는 남편의 여러 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들을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은 '꾸바드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꾸바드는 불어의 'couver'에서 온 말로 '알을 품다, 부화하다'의 뜻이 있다. 꾸바드 증후군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 그리고 점차 약해지다가 임신 말기가 되면 또다시 심해진다. 이 증상은 비단 신체적 증상에만 그치지 않고 우울증과 긴장이 고조되고 신경과민적인 심리적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상승 정지 증후군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고 끝없이 전진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고 느끼면 왠지 허무하고 공허해진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 한가한 자리로 책상이 옮겨지거나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계열 회사로 발령받았을 때, 더 이상 승진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될 때 느끼는 허무하고 공허한 심리적 현상들을 '상승 정지 증후군'이라 한다.
설단현상
어떤 사실을 알고 있긴 한데 혀끝에서 맴돌며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을 '설단 현상'이라고 한다. 설단 현상은 여러 정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억 인출에 실패했을 경우, 시험과 같이 심리적 압박이 심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나타난다. 대개 인출 실패로 인한 설단현상은 인출단서를 제공해주면 쉽게 교정된다.
다양한 심리 현상 중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4가지 심리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평소 생활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느꼈던 심리 현상들을
공감할 수 있었고 그 명칭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심리학에 관한 다른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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