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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계획을 세웠을 때 최소한 사흘 정도는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 이후죠. 이상하게도 며칠 열심히 하다 보면, 내 다짐을 흔드는 다양한 변수들이 발생합니다. 술을 끊기로 결심했는데 갑자기 회식이 잡힌다든지, 저녁마다 영어 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만나자고 한다든지, 새로운 상황은 언제든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한번 그런 일이 생겨 패턴이 깨져버리면 ‘이왕에 버린 몸’ 심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망한 거 그냥 하던 대로 살자’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의 밑바닥에는 새로운 것을 시작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완전무결하게 잘 해내고픈 심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30분씩 조깅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어쩌다 하루 건너뛰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날 정해진 시간이 다가오면 여느 때보다 갈등이 심해집니다. 결국 ‘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이왕에 버린 몸’이란 생각에 도로 자리에 눕고 말죠. ‘그러나 이번 주는 아직 사흘이나 남았고, 마음이 풀어진 나는 먹고 싶은 것을 잔뜩 먹으며 하루 20보도 채 걷지 않은 채 주말을 보냅니다.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이미 나의 몸은 지난 월요일보다 3킬로그램이 더 찐 상태입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한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계획을 ‘완전무결하게 이행할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것입니다. 그래야 중간에 한 번 삐끗하는 일이 있어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것이죠. 당연한 말이지만, 결석보단 지각이 낫습니다. 지각보단 조퇴가 낫고요. 제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빼먹지만 말자고요. 만약 어쩔 수 없이 빼먹었다면 무조건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매일 같은 일을 하기로 계획을 세울 때도 있지만, 우리는 매일다른 과제를 하기로 계획을 세울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하기로 했다면 월요일은 듣기, 화요일은 말하기, 수요일은 쓰기,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오늘 하기로 한 일을 못하면, 오늘 일은 내일로, 내일 일은 모레로 미루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미루다 보면 한도 끝도 없어져, 며칠 만에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오늘 못 한 일은 못 한 대로 두고, 내일에는 내일 하기로 정한 일을 하는 게 맞습니다. 일단 미루지 않는 것, 그 자체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제대로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 밀고 나가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
출처 : <게으름도 습관이다>, 최명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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