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감정 연습'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아이 감정에 대한 관심이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준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아동 시기 감정 관리 및 지도 방법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감정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중요한 능력이므로 반드시 길러 주어야 한다.
아이의 감정은 죄가 없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충동 조절을 하기 어렵고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는 등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아이의 뇌가 아직 완전히 성장하기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도 있습니다. 보통 뇌의 크기는 12세 정도가 되면 거의 성장하지만, 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며 어떤 일을 계획 및 판단하는 부위인 전두엽은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보통 여자는 24-25세, 남자는 30세가 되어야 이 부위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아직 전두엽이 완전히 성장하기 않았기 때문에 어른처럼 판단하며 감정을 조절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입니다.
잘 들어야 아이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부모님은 아이를 교육하는 입장에서 아이에게 많은 말을 합니다. 그에 반해 아이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이와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귀담아들어 주는 기술이 꼭 필요합니다. 우선 아이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어 버리면 아이는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하여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먼저 들을 준비가 되었음을 알려주기 위해 얼굴을 바라보며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아이가 하는 말, 어투, 표정, 몸짓 등을 살펴보면서 듣고 공감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은 아이가 이야기한 것을 바꿔 말해 주거나 요약, 명료화, 반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을 닫아 버리는 아이, 마음을 활짝 여는 아이
아이들은 항상 학교를 다녀오면 종종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이해받고 공감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도 그렇게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즉, 상대방의 말을 듣고 감정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공감은 충동, 공격성이 줄고,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지는 등 뇌 기능이 개선되는 등 연구 결과로도 나왔습니다. 아이는 감정을 공감하고 엄마가 적절하게 돌봐 주면 금방 안정됩니다. 아이가 공감받지 못하고 거부당하는 일이 많을수록 자존감을 바닥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서 2~3년 동안에 공감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 불안정 애착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하는 말을 있는 그대로 듣고 헤아리며 공감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자는 아이의 감정을 위해 나(부모)의 감정이 우선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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